인천 계양구 등산 코스 추천! 봄철 가기 좋은 등산 코스, 천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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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등산 코스 추천!

봄철 가기 좋은 등산 코스,

천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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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시작되면서 푸릇한 식물들이 싹을 틔우고

예쁜 자연 풍경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이맘때가 딱 등산하기 아주 좋은 시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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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에는 등산하기 좋은

대표적인 산 두 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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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과 오늘 소개해 드릴 천마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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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을 이날(4월 18일) 방문해 보았는데

벌써 여름이 된 것처럼

매우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오랜만에 운동도 하며

리프레시 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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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천마산은 올라가는

방향이 여러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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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계산동, 효성동, 서구 심곡동 등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참 많은데,

저는 그중에서 계양구 효성동에 위치한

태산 아파트 쪽에서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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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효성동 123-8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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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무들이 이렇게까지 푸릇하지 않았는데

이날 천마산 방문해 보니까

초록 잎이 많이 돋아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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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햇볕이 따사로워서인지

벌써 여름이 온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효성동 쪽에서 올라가면

초입부에 간단한 근력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흙먼지 털이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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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에는 동파방지로 사용이 제한될 수 있지만,

날씨 포근해지는 이 시기에는

어느 때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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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올 때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올라가는 길이

전부 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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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굉장히 울창해서

전부 그늘진 점이 무척 좋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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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은 여름인데 날씨는 봄이라

굉장히 시원하게 등산할 수 있어

무척 상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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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다 올라오면

정자가 하나 있는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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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의자도 여러 개 비치되어 있어서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올라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무들이 빽빽하게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서

아쉽게도 여기서는

경치를 내려다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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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날씨 화창한 날 방문했더니

파란 하늘과 푸른 나무들의 조화가

기분 좋게 해주는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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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새사미아파트 쪽으로 내려가는 방향이고

오른쪽은 천마산 정상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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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까지의 거리는 약 1km이며

여기서부터는 계단이 없고

전부 흙, 돌, 바위들이 있는 비포장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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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여름이나 다름없었던

산속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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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나는 향이

너무 기분 좋게 해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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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내음 가득한 곳에서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니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고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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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올라오다 보면

주변이 약간 트인 공간이 하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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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의자가 약간 있어서

잠깐 쉬었다 갈 수 있는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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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은 전부 계단으로 되어있었지만

정자 있는 곳부터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전부 비포장 흙길이라

지형이 험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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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등산하기 위해

반드시 등산화 또는

미끄러지지 않는

운동화를 신고 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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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즈음 올라오면

주변이 넓게 탁 트인 지점이

한 곳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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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에도 의자가 비치되어 있어

잠깐 쉬어갈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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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은 이렇게 중간중간 오르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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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이 있어서

경치를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는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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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까지 올라온 위치라

나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뷰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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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이 넓게 보여서

바람 쐬며 멍 때리고 가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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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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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의 높이는 해발 287m로

남녀노소 누구나 딱 부담 없이

가볍게 오르기 좋은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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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도착하면 팔각정이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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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정상에

많은 양은 아니지만

빨간색, 분홍색 철쭉이 활짝 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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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은 보통 4~5월에 피기 시작하는 봄꽃이고

주로 산에서 피기 때문에

등산하다 보면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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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등산한 날은

날씨가 무척 쾌청해서

시정거리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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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시내가 시야에 훤히 들어왔는데,

역시 비온 뒤에 등산해야

가장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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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바람 쐬며 땀을 조금 식힌 뒤,

천천히 다시 내려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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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올 땐 못 느꼈는데

내려갈 때 많이 미끄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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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등산길이 험한 편이니,

오실 때 꼭 등산화나

마찰력 강한 운동화 신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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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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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1기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임동환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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