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닭 특수부위 맛집, 닭 오마카세 캐주얼 다이닝 '호연재'

​안녕하세요,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고기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유성구에 닭 오마카세 캐주얼 다이닝 식당이 새롭게 오픈하여 다녀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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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오픈하는 호연재는 오픈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손님이 가득 찰 정도로 인기가 좋았는데요! 하루 6팀 오픈 시간인 5시에만 예약이 가능하며, 6인 이상 단체는 별도로 예약을 받고 계시다고 합니다. 예약은 네이버 링크를 통해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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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봉명동 633-1 GT 타워 주차하시면 편하게 하실 수 있는데 2시간당 2천 원 자부담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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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재가 인기가 좋은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는데, 직원분들이 직접 모든 고기를 구워주시고 각 부위별 설명과 어떤 소스에 찍어 먹으면 가장 잘 어울리는지 추천을 해줍니다. 덕분에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하며 직원분들의 친절도부터가 남다릅니다! 그래서 더욱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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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들임 소스 종류도 정말 많았어요! 기본 접시에 찍어 먹는 소스들부터 표고버섯 와사비, 불닭마요 소스, 시그니처 화간장 등 어떤 소스와 먹을지 고민될 정도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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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문으로는 모둠 한 판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특수부위를 드시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한 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둠을 주문하면 화계살, 닭 연골, 염통, 근위, 목살 5종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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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재가 또 인기있는 이유는 플레이팅이 아닐까 싶어요.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은 화려한 플레이팅에 가운데 소스 그릇은 수제로 만든 도자기 작품이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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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온 계백탕이에요. 약간은 젤리처럼 몰캉한 식감이 특이했는데요, 담백한 국물로 속을 달래주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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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팅 된 식기들도 정갈하고 예쁩니다! 고기는 불판에서 구워 따듯하게 먹을 수 있도록 달궈진 돌판에 옮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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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재 하이볼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상큼 달달한 맛으로 닭고기 먹는 중간의 느끼함을 달래주기 좋은 하이볼이었어요. 시가 하이볼이라고 담배와 술을 즐기던 호연재를 기리며 만든 하이볼도 메뉴에 있던데! 매실청이 떨어지기 전까지만 맛볼 수가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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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여러 부위를 이렇게까지 하나씩 느껴보며 먹는 것 다소 신기한 경험이었는데요, 닭고기를 이렇게 고급스럽게 즐겨볼 수 있다니!

각각 맛과 식감을 제대로 즐기고 왔어요. 이 빨간 부위는 화계살인데요, 다리 살을 비법양념에 30시간 재워낸 호연재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다리 살이라 그런지 가장 대중적인 맛이었달까요, 저는 화계살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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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는 후기가 많았던 생메밀 비빔면입니다. 맛의 비법은 들기름에 있다고 하는데요, 가게 사장님의 할아버지께서 60년 넘게 방앗간을 하셔서 사장님이 들기름의 중요성을 아시는 듯합니다. 직접 방앗간에서 짜온 들기름을 사용하신다고 하네요~ 다양한 토핑과 어우러진 메밀면의 고소함이 일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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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재는 대전에 살던 여류시인 김호연재를 모티브로 만든 식당이라고 합니다. 닭 요리의 명인까지 가보자는 마음으로 계속 닭 요릿집을 하는 사장님의 고집스러운 인생과 조선시대 여인의 몸으로 시를 다작하였던 고집 있는 김호연재의 삶을 바라보며 마치 거울을 보는 듯하여서 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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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닭고기의 품질 자체가 정말 남다르다고 느꼈습니다. 닭 특수부위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닭 오마카세를 체험해 보고 싶은 분들, 유성구 저녁 메뉴 고민되시는 분들!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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