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어은동 맛집, 미트파이를 맛볼 수 있는 '비비스 미트파이'

​여러분은 미트파이를 먹어보셨나요? 생소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파는 곳을 찾기도 어려워서 접근성이 낮은 편이에요. 그런 미트파이를 대전에서는 어은동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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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스 미트파이는 이전 가게에서 사용된 간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요. 수선집인가, 싶다가도 귀여운 주황색 간판을 보고 제대로 찾아왔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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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파이는 페이스트리에 고기와 야채를 넣고 구워낸 음식입니다. 식사로도도 먹고 간식으로도 먹을 수 있고, 서양에서는 많이들 즐겨 찾는 음식인데요, 서양식 만두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만두피 대신 페이스트리가 내용물을 감싸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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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스 미트파이는 고기 외에도 다양한 야채와 치즈가 들어가서 더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아이리쉬스튜 비프파이와 소고기야채파이, 크리미치킨파이, 스파이시 치킨 굴라쉬 파이가 있었는데요. 크기도 꽤 커서 저는 한 개를 먹으면 배가 든든했어요.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시금치토마토 파이도 있어서 채식을 하는 친구와 방문하기에 좋을 거예요. 미트파이를 좋아하는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소개해 주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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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은동 비비스미트파이는 당일 만들어낸 미트파이가 다 소진되면 매장이 문을 닫기 때문에 저도 3번의 방문 끝에 미트파이를 먹을 수 있었어요. 오후쯤에 방문한다면 전화로 소진 여부를 문의하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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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는 넓지는 않지만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어요. 주로 테이크아웃으로 많이들 찾아주시는 것 같아요. 창문 밖으로 유성구청이 보이네요. 바로 앞에는 안녕센터가 있어서 주변에 방문하시면서 미트파이를 도전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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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뤼시 비프파이를 선택했어요. 향신료가 들어가서 혹시나 향신료에 익숙하지 않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패이스트리 내부에 고기와 치즈, 야채가 밀도 높게 가득 차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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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속 재료, 바삭한 패이스트리의 조화가 계속 생각나는 미트파이입니다. 최근에는 애플파이도 신메뉴로 출시되었더라고요. 사과 알갱이가 씹히고 향긋한 시나몬 향이 기분 좋은 애플파이도 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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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맛도 궁금해서 포장으로도 구매했답니다. 생소할 수도 있는 미트파이를 맛볼 수 있는 어은동맛집 비비스 미트파이, 간식으로도 식사로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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