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제철 해산물이 가득한 주문진항 수산물 좌판풍물시장
주문진 여행을 가면 꼭 들르는 곳이 있다면 바로 주문진 좌판 풍물시장입니다.
싱싱한 해산물을 착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부모님 선물로 안성맞춤이거든요.
주문진항 바로 옆에 시장이 있어서 정박해 있는 어선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문진 좌판 풍물시장에서 판매하는 해산물들이 아마도 이 배들이 열심히 조업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네요.
예전에는 좌판에서 해산물을 팔던 곳이었는데 2019년 12월 현대식 건물로 깔끔하게 재정비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인데 평일이라 여유로운 편입니다.
통로 간격이 넓은 편이라 쾌적하게 다닐 수 있고 지붕이 설치되어 있어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해산물 쇼핑이 가능합니다.
깨끗한 수족관 가득 대게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대게 옆으로 쨍한 때깔을 자랑하는 홍게가 위풍당당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인분께 여쭤보니 요즘은 대게보다 홍게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한눈에 보기에도 정말 깨끗한 수조 안에서 싱싱한 생선들이 가득합니다.
무엇보다 깔끔한 환경이 제가 주문진 좌판 풍물시장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반짝반짝 비늘이 빛나는 청어가 유혹합니다.
복어와 오징어도 정말 싱싱해 보이네요.
가게 곳곳을 둘러보면서 횟감을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구경하는 도중에 모듬회 한 바구니가 손님들에게 선택되었네요.
깨끗하게 손질된 고등어와 이면수는 한 바구니 만 원.
맛있게 구워서 밥상에 오르면 밥도둑 등극입니다.
깨끗하게 손질되어 예쁘게 담겨 있으니 구매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네요.
싱싱한 아구는 탕으로 끓여 먹으면 정말 별미입니다.
새우 대신 복어가 가판대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은빛 갈치도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말이죠~
뿔소라, 가리비, 굴, 다양한 조개 외에도 튼실한 새우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살아있는 생물 골뱅이도 있습니다.
커다란 오징어인가 싶었더니 한치라고 하네요.
생물 한치를 주문진 좌판 풍물시장에서 처음 봤습니다.
동해안에 왔으면 문어를 빼놓을 수 없죠!!
크기가 다양한 문어가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주문진 좌판 풍물시장에서 횟감을 선택했다면 회 뜨는 장소로 안내받아 회를 뜰 수 있습니다.
할복비 가격이 명시되어 있어서 믿고 맡길 수 있습니다.
2인이 모듬회 3만 원 구매하면 할복비 5천 원까지 3.5만 원에 싱싱한 활어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현대식 건물의 깔끔한 환경에서 해산물 쇼핑을 할 수 있는 주문진 좌판 풍물시장.
언제 방문해도 항상 깨끗한 점이 제일 마음에 들고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해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서 두 손 가득 부모님 선물 들고 갈 수 있는 만점 수산시장이 아닐까 싶네요.
※ 본 게시글은 소셜 크리에이터
이자영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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