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숲체험! 맨발 걷기 명소 '신길동 해오라기공원'

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 이옥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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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신길동에 아이들을 위한

숲체험과 건강을 위해 맨발 걷기 하기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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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신길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해오라기공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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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인근 신길동 행정복지센터나 근처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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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공원 이름이 특이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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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해오라기공원에는 해오라기

서식지가 있고 백로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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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기 몸길이는 56~61cm 정도 되고,

머리와 등은 녹색 광택이 있는 검은색,

날개는 회색, 부리는 검은색,

다리는 노란색, 눈은 붉은색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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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산책하다 보니

진짜 해오라기가 보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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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기는 야행성 동물인데

낮에는 숲이나 물가에서 쉬다가

해가 지면 먹이를 찾아 나선다고 해요.

해오라기가 좋아하는 먹이는 물고기,

개구리, 곤충 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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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안산 해오라기공원 한 번 둘러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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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기 공원 전체적인 분위기는

등산하는 느낌인 데다가 걷기에 부담 없는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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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숲체험하기 좋은 곳과

맨발 걷기 하기 좋은 곳이 조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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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걷다 보니 어디에선가

참새가 재잘거리듯이 어린아이들의

앙증맞은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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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어린이집에서 ‘숲체험’을 하러 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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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벗어놓고 맨발 걷기

체험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얼마나 싱그럽고 건강해 보이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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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일부가 된 아이들,

호기심 있게 숲을 둘러보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신나보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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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이들도 딱딱한 책상보다

초록이 가득한 자연이 좋은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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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기 공원은 어떤 코스로

걷냐에 따라 걸리는 시간이 다른데요.

짧은 코스는 10분, 조금 난도가 있는

코스는 30분이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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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이 안 되는 코스여서

누구든지 이용하기가 편리한 공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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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걷다 보면 맨발 걷기 하기

좋은 황토 흙길이 나오는데요.

맨발 걷기를 즐기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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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걷거나 부부가 함께 걷거나

해오라기 공원은 방해받지 않고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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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하는 기분을 즐기며

걷고 있는데 나무에 뭐가 걸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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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옷걸이가 됐네요.

역시, 아낌없이 주는 자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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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체험이나 맨발 걷기를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신길동 해오라기공원의 또 다른 매력은 인근에

신길작은도서관이 있다는 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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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작은도서관을 이용해 보니

책상과 의자가 얼마나 편한지

책이 술술 읽혀서 자주 이용하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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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있는데,

얼마나 아늑해 보이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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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건강도 챙기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도서관이 가까이 있고, 숲체험과 맨발 걷기가 가능한

신길동 해오라기공원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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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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