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주인공들이 자라는 울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안녕하세요? 울산시 블로그 기자 김종희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건강에 유의하세요. :)

​

날씨와 상관없이 힘차고 밝은 모습의 어린이, 청소년들 소식 전해 드릴게요.

울산 남구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소식입니다!

​

울산 남구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는 울산 남구 번영로 달동주공 3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복지관 같은 건물이지만 입구는 다르고, 총 2개 층을 사용하고 있어요.

​

울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아동복지시설이며, 통도사 자비원에서 운영합니다.

​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을 중심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지역 사회 아동에게 안전한 보호와 교육, 건전한 놀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하여 아동청소년에게 종합적인 사회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시설 유형은 아동복지시설로 분류됩니다.

현재 센터장 1명, 복지사 1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만 18세 미만의 아동으로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이 대상입니다.

-학교 밖 청소년으로 만 18세 미만의 아동의 경우를 포함해요.

​

달동에 위치하고 있어 달동주공 아동들이 많습니다.

다문화, 한부모, 조손 가정 아동들의 이용 비율이 있는 편이고, 초등학생의 비율이 높습니다.

​

월~금요일을 포함하여 주 5일, 1일 8시간 이상을 상시 운영합니다.

​

※운영시간

월~금: 10:00 ~ 19:00

토: 09:00 ~ 13:00

​

2개 층을 사용하고 있는데, 1층은 계단실입니다.

2층은 사무실과 수업할 수 있는 교실이 있고, 3층은 교실과 급식실을 겸해서 사용합니다.

​

자원봉사자분들과 복지관 어르신들이 번갈아 가며 청소나 관리를 해주셔서 깨끗하지만,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생활하기에는 공간이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

센터 내에서는 소장님, 복지사님 외에도 자원봉사자들이 학습 지도와 생활 지도 등을 합니다.

문제집을 풀고 부족한 과목 공부를 하고, 독서 시간도 있습니다.

​

요일별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기도 하고, 보드게임 시간, 바깥 놀이 시간도 있어 다양한 활동으로 알차게 생활합니다.

​

올해는 음악줄넘기, 칼림바(악기) , 보컬, 풍선아트, 방학 캠프 등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어서 다재다능한 실력을 갖출 수가 있어요.

​

사실 저도 여기에서 봉사를 해서 우리 친구들이 얼마나 밝게 생활하는지, 학습에도 열심인지 잘 안답니다. :)

​

매일 아이들에게 석식과 제철 과일 간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

식단표를 보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가 다 들어있고, 고기, 생선은 물론, 제철 과일이나 빵, 유제품 등 후식까지 제공해서 든든합니다.

​

치킨파티, 피자파티는 우리 친구들이 정말 신나 합니다.

외부 후원자님의 초대로 짜장면, 탕수육을 먹으러 다 같이 손잡고 가기도 합니다.

​

회사나 단체에서 재능 기부를 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풍선아트는 친구들이 재미있어 해서 강아지, 꽃 등을 만들어 보는데요.

저보다 훨씬 잘 만들어서 자랑하면서 집에 가지고 가는 친구들이 참 귀여웠습니다.

​

물품 기부도 있는데 학용품을 기부해 주십니다.

​

후원은 세 가지 형태로 가능합니다.

​

▶사업 후원-학습, 특기 적성 프로그램, 캠프 또는 행사 지원

▶물품 후원-간식, 생필품, 학용품 등

▶지정 후원-아동 및 가정과 1 대 1 결연 후원

​

우리 친구들은 외부 프로그램이나 나들이를 정말 좋아합니다. ㅎㅎ

여러가지 사정으로 자주 있는 기회가 아니어서 아쉽지만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리며 좋아하는데요.

​

7월에는 워터파크에 간다고 다들 신나 있습니다.

​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센터에서 인솔해서 외부 행사장이나 놀이공원, 업체를 방문해서 견학도 하고 즐거운 경험을 쌓고 있고요.

​

1박2일 캠프나 송년의 밤 등은 매일매일 자랑할 정도로 좋아합니다.

신나서 방방 뛰는 우리 친구들을 보면 더 많은 기회와 후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

구강보호센터 등 의료기관을 방문해 건강 정보도 배우고 관리를 하고 있고요.

센터 앞마당에는 큰 나무가 있습니다.

봄에 파릇파릇 새싹이 돋고, 여름에 무성한 나뭇잎이 가을에 낙엽이 되어 친구들이 쓸기도 하고 낙엽을 모아 하트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

사이좋게 형제, 자매처럼 지내며 무럭무럭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 예쁘기도 하고 조금 더 많은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도 듭니다.

​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아동,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더 많은 관심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