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웨이팅이 일상인 신숙희진골막국수, 아침고요수목원 맛집 신숙희진골막국수와 감자전
가평에서 연중무휴(식당자체 휴무일 제외)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아침고요수목원맛집 신숙희진골막국수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막국수의 고장은 강원도 춘천으로 알려져 있지만,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 사람들에게 알려진 막국수 맛집은 가평군이 훨씬 더 많은 듯한데요. 특히 아침고요수목원 가는 길목에 자리한 '신숙희진골막국수' 식당은 주중과 주말 관계없이 점심시간마다 웨이팅이 발생되는데, 가평 관내에서 이렇게 장사가 잘 되는 식당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랍니다. 저에게 있어 신숙희 진골막국수 식당은 사람들이 왜 줄을 서서 먹을까 궁금해서 방문했다가 첫방문과 동시에 단골이 되어 버린 식당이라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이곳의 주력메뉴인 맛깔스러운 막국수와 감자전을 소개해드릴테니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봄나들이 가는 길에 꼭 들려보시길 바라며 글을 시작해봅니다.
아침고요수목원 맛집 신숙희진골막국수(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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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휴무일 |
이용문의 |
11:30-20:00 (*LastOrder 19:50) *16:00-17:00브레이크타임 |
화요일 정기휴무 (*설연휴 2/9~2/10휴무) |
031-584-3337 |
※점심시간에 방문하시면 웨이팅이 일상인 곳이니 방문에 참고부탁드립니다. |
근처를 지나갈때마다 주차장이 만차라
늘상 궁금했던 식당 상면 신숙희진골막국수
요일에 관계없이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일상인 가평유일의 식당
겨울날의 잣나무숲이 궁금해서 잣향기푸른숲으로 취재를 떠나는 길에 지인들이 맛있다며 이구동성으로 칭찬하던 '신숙희진골막국수'에 들려 점심을 해결하고자 했지만, 해당식당은 주차공간이 미어터질 정도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상태라 혼자 들어가기엔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점심시간 이후에 계획했던 잣향기푸른숲 취재를 먼저 진행했고 사람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시점에 다시 방문하여 늦은 점심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숙희 진골막국수 식당은 옛 시골집의 감성이 곳곳에서 묻어나는 식당인데요.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이라 그런지 내부 홀의 이름도 큰방, 작은방, 가운데방, 옆방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편육과 막국수, 그리고 쟁반막국수와 감자전이 전부인데요, 지인들과 함께 왔으면 편육도 함께 주문했을테지만 오늘은 혼자 방문했기에 막국수하나랑 감자전 하나만 시켜야했어요(신숙희 진골막국수에서는 모든 음식이 주문 즉시 만들어지기에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필요하네요).
소박한 재료로 훌륭한 음식을 만들어내는
신숙희진골막국수의 막국수(기본)과 감자전
왜 사람들이 이곳에 줄을서며 식사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던 비주얼과 맛
여러분들은 이렇게 단아한 모습으로 그릇에 담겨나오는 막국수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면을 어떻게 손질해야 사진과 같은 단정한 모습이 되는지 주방에서 직접 구경해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신숙희진골막국수의 막국수는 우선 면이 투박한 편(다른 막국수집과 비교했을때 면이 약간 두꺼운 듯 보였어요)이며, 예쁘게 담긴 면 위로는 양념장과 더불어 식당에서 직접 담근 것으로 보이는 동치미무, 오이, 무순, 그리고 아낌없이 뿌린 참깨와 삶은 계란이 고명으로 얹어져 나옵니다(비주얼만으로도 맛깔스러움이 느껴지는 막국수는 오랜만이라 사진도 그 어느때보다 정성스럽게 찍게 되더라구요). 다른 막국수집과 마찬가지로 신숙희진골막국수는 아담한 노란주전자에 담겨나오는 동치미육수를 개인 기호에 맞춰 막국수 그릇에 부어 먹으면 되는데, 막국수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식초, 설탕, 겨자소스를 함께 곁들이시면 더욱 맛있는 막국수를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막국수는 섞으면 섞을수록 매콤달콤한 양념장과 고소한 참기름 향기가 뒤섞이며 침샘을 자극했는데요, 처음 맛본 신숙희 진골막국수의 맛은 훌륭함 그자체였습니다(소박한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는 막국수가 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어요). 막국수와 함께 감자전도 커다란 접시에 담겨 나왔는데요, 감자 특유의 담백함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감자외에 다른 부재료가 들어가지 않고 겉부분만 바삭하게 부쳐낸 것이 신숙희진골막국수식당 감자전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 젓가락, 한 젓가락 먹을때마다 점점 사라져 가는 음식이 아쉽게 느껴질 정도로 맛있었던 신숙희 진골막국수.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신다면 이 곳을 꼭 방문해보시길 바라며 이상 세세한 식당후기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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