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책, 운동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

포항 구룡포해파랑문화쉼터

포항 구룡포해파랑문화쉼터

마을의 일상과 쉼이

함께 머무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처음엔 단순한 체육시설일 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들어서자 생각이 달라졌어요.

포항 구룡포해파랑문화쉼터

1층에는 체육관이 마련되어 있었고,

실제로 주민들이 탁구를 즐기며 웃고 있었어요.

탁구공이 튀는 소리와

웃음소리가 어우러지는 풍경은

그 자체로 활기찼고,

그 모습만으로도

이곳이 ‘살아 있는 공간’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죠.

📖북 카페처럼 따뜻한 도서관

체육관 옆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도서관이 조용히 자리하고 있어요.

책을 대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편하게 앉아 천천히 책을 읽을 수 있는

열람 공간도 마련돼 있답니다.

무엇보다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포항 구룡포해파랑문화쉼터

딱딱하고 조용한

공공 도서관의 이미지와는 달리,

따뜻한 조명과 나무 테이블,

트렌디한 의자가 어우러진

북 카페 같은 공간이었거든요.

편하게 앉아 책을 펼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졌고,

누구나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분위기였어요.

✏회의실과 스터디룸이 있는 2층

2층에는 지역 주민들이 모임을 하거나

소규모 강좌를 진행할 수 있는

회의실과 스터디룸이 마련돼 있었어요.

주민공동체가 함께 회의를 하거나

수업 등을 할 수 있도록 활용도가 높아 보였고,

포항 구룡포해파랑문화쉼터

누구에게 열린 공간이라는 점에서

주민 간 소통의 장으로도 기대가 되었답니다.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포항이 부럽더라고요.

🌊옥상정원에서 만나는 구룡포 바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건,

옥상정원이었어요.

문을 열고 나가자마자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고,

눈앞에는 탁 트인

구룡포 앞바다가 펼쳐졌어요. ☀

운동을 마치고 바라보는 바다,

독서 중 잠시 쉬러 오르는 옥상,

회의를 끝낸 후 마시는 바람 한 모금까지…

이 모든 순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라는 점이

참 인상 깊었어요.

쉼터 이상의 의미를 가진 공간,

포항 구룡포해파랑문화쉼터

‘쉼터’라는 이름처럼,

이곳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었어요.

아이들이 뛰놀고, 어르신들이 운동하고,

젊은 세대가 책을 읽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어우러졌죠.

작고 조용한 어촌 마을 안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지역이 얼마나

변화와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가 느껴졌어요.

포항 구룡포에 간다면,

해파랑문화쉼터는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랍니다.

2025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임선미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가

직접 취재·작성한 것으로,

경상북도의 확인을 거쳐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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