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 이진혁입니다.

동탄 실내 놀러갈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잠시 주목!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건 화사하게 피어난 조화들. 곳곳에는 해양생물들 캐릭터도 가득 그려져 있었습니다. 여긴 어디서 많이 본 동화책 속 배경? 아니, 실내 동물 체험관 아르티스 테마파크 랍니다!

아르티스 테마파크에서 화성시 동탄 여행을 즐기는 방법

본격적으로 아르티스 테마파크의 내부로 들어서자, 누가 봐도 ‘벌레 덕후’ 아이들이 환호할 만한 친구들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각종 곤충들이 실제 살아 움직이고 있었고, 옆에는 깔끔한 설명판과 함께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관찰해 주세요’는 안내가 붙어 있어 아이들에게 생명존중도 자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었답니다. 특히 벽면을 따라 빼곡히 설치된 유리 전시관들에는 각종 생물이 살고 있었고, 그 옆에 작은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어 아이도, 어른도 직접 해당 생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조화를 이룬 전시 구성 덕분에 단순히 ‘보기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알고 관찰하는 체험’이 될 수 있었어요.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서자, 한참 동안 관람객들의 발길이 머무는 공간이 나타났습니다. 귀여운 미어캣 가족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미어캣 존! 투명 유리 벽 너머로 미어캣이 바쁘게 움직이고 서로 장난치며 노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마치 살아 있는 만화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줄 것 같더라고요. 바닥 쪽에는 또 다른 친구들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물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색색의 잉어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얕은 하천을 따라 잉어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고 있었고, 이 물길은 구불구불하게 실내를 가로질러 이어져 있어 마치 작은 수족관을 산책하듯 관람할 수 있었답니다. 바로 옆 수조 안에는 수생 거북이들이 여럿 모여 살고 있었어요. 거북이들이 수면 위로 머리를 쏙 내밀고 숨을 쉬는 장면을 보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귀엽다.”를 연발하게 만들었죠.

두꺼운 유리 벽 너머, 노란 무늬가 선명한 거대한 몸체를 가진 악어는 조용히 바닥에 웅크리고 있었어요. 그런데요, 움직이지 않더라도 존재감이 어마어마했습니다. 날카로운 이빨, 단단한 비늘, 위협적인 꼬리. 이곳은 단순히 보기만 하는 전시가 아니라 '생명체의 위엄'을 직접 눈으로 체험하는 공간 같았습니다. 악어가 눈을 감고 있어도, 심지어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그 존재감이 생생하게 느껴졌으니까요.

파충류 구역에서 느꼈던 짜릿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분위기가 확 바뀌었습니다. 바로 바다 생물 터치존 – 조명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작은 수조 안, 이곳의 주인공은 바로 불가사리! 맑은 물 안에서 조용히 몸을 말고 있었는데요, 그 모습이 꼭 수조 속에서 숨 쉬는 별처럼 느껴졌어요.

불가사리의 말랑한 촉감에 여운을 남긴 채, 다음 공간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분위기는 또 한 번 부드럽게 바뀌었어요. 바로 토끼와 기니피그 교감존. 복잡한 소리 대신 포근한 숨결이 먼저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바닥에는 푹신한 매트가 깔려 있었고, 중앙에는 큼직한 투명 울타리 안에 귀여운 토끼들과 기니피그가 옹기종기 모여 있었습니다.

투명 수조 안에서 재빠르게 움직이는 작은 수달 두 마리가 있었습니다. 꼬리를 휙휙 돌리며 물속을 헤엄치는 모습은 마치 애니메이션 속 장면 같았어요. 하지만 진짜 하이라이트는 바로 먹이주기 체험이었죠. 체험 부스에서 수달 간식을 구입하면, 직접 아크릴 통을 통해 먹이를 수달에게 건넬 수 있어요. 수달이 수조 바닥 한쪽으로 사라지더니, 갑자기 조심스럽게 무언가를 건네주더라고요. 작고 동그란 돌 하나를, ‘툭’ 밀어 건네주는 모습! 얼마나 소중하고 재미난 추억인지 모르겠네요.

이어서 만난 친구는 커다란 부리와 새하얀 깃털, 우뚝 솟은 자세로 천천히 고개를 움직이던 펠리컨이었습니다. 마치 동화 속 남태평양 바닷가에서 막 날아온 듯한 이국적인 자태에 어른들도 잠시 멍하니 바라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유리 수조 바닥을 느릿하게 기어가는, 어딘가 외계 생명체 같은 생물체. 그 정체는 바로, 투구게였습니다. 딱딱한 투구처럼 생긴 반원형의 등껍질, 그 아래로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다리들. 정적인 듯 보이지만 그 안에 수천만 년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존재, 투구게를 통해 남녀노소 자연을 존중하고 궁금해하는 방법을 배워갔습니다.

수많은 생물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이야기 나눈 후 아르티스 테마파크의 마지막 코너에 다다랐습니다. 바로 아이들이 오늘의 경험을 손끝으로 풀어낼 수 있는 해양 드로잉존. 물고기, 거북이, 수달, 미어캣, 그리고 투구게까지 하나하나 다른 색과 선으로 그려진 그림들 속에는 오늘 하루의 감동과 흥분이 그대로 담겨 있었어요.

아르티스 테마파크는 단순한 실내 동물원과는 다릅니다. 아이들이 생명을 눈으로 보고, 손끝으로 만지며, 마음으로 느끼게 만들어주는 감각의 놀이터, 그리고 공감의 교실이었어요.

비 오는 날씨에도 끄떡없는 실내 테마 공간,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단순한 놀이터보다 더 풍부하고, 동물원보다 더 가까운 공간. 미어캣의 호기심, 수달의 장난기, 투구게의 역사, 그 모든 것이 오늘 하루, 우리 가족의 대화가 되고, 웃음이 되었답니다.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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