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가볼 만한 곳 - 군산 수제 맥주 체험장 군산 비어포트에서 째보선창 제대로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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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망울 터트리는 꽃들의 속삭임이

여기저기서 서로 봐달라고 아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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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봄의 전령사들이

시시때때로 자태를 자랑하며 설중매, 노란 산수유,

연분홍 벚꽃으로 피고 지는데요,

심심할 틈 없이 봄은 왔다가 눈 돌리고 나면

언제 왔나 싶을 정도로 봄은 짧기만 합니다. ​

금빛으로 일렁이는 은파호수를 따라

벚꽃 터널도 아련하고,

지금쯤 겨울나기로 풋풋하게 올라오는

청보리의 꿈은 어디만큼 왔는지

5월 어느 날을 미리 찜하고

오늘은 군산 앞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째보선창 핫플 군산 비어포트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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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핫플로 입소문 난 벽화 투어는

군산 여행 코스로도 인기인데요,

말하면 입 아픈 방탄소년단 멤버 벽화는 물론

지곡초등학교 담장에 있는 BTS 완전체 벽화도

환호성을 자아냅니다.

군산 벽화 여행은 나중으로 미루고

군산 시간 여행을 위해 주차 먼저 한 뒤

째보선창 낭만 맥주 비어 포트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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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보선창 전성기를 되돌아보면

지금 보이는 골목으로 들고 나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는데 실감 나시나요?

지금의 째보선창은 일제강점기 일제 수탈의

통로 역할을 했던 째보 선창가로

그날 그때를 기억하는 여인숙 골목은

언제 적인지도 모를 먼지가 수북하고

바다는 말이 없고 고즈넉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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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보선창 앞으로 점점이 흩어진 갈매기들 사이로

봄빛이 유유자적 퍼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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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창가를 터전으로 사는 갈매기는 이른 아침부터

먹이활동하느라 종종 거리는 모습도 한 컷 담아내고

청둥오리 자맥질하는 모습도 한 컷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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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보선창 한 바퀴로 마음 밭이 말랑말랑 해졌는데요,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낭만 맥주의 성지

군산 비어포트로 쉼표 찍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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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제이홉!!!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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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암동 소재 째보 스토리 1899(구 수협 동부 어판장)

1층에 위치한 '군산 비어포트'

한쪽 벽에 군산 두 줄 보리 로고가 산뜻합니다.

'군산 비어포트' 전경의 규모가

생각했던 것보다 커서 놀랬고

중앙동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그 지역 랜드마크로 제대로 변신한 것도

놀랍기만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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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창으로 들어오는 시원한 바다 조망과

더불어 봄 햇살을 벗 삼아 마시는

군산을 대표하는 맥주의 풍미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들어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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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시간 여행 스탬프 투어 코스 6번째인

째보 선창 스탬프 투어의 위치가

군산 비어포트(군산 수제 맥주 양조장)

한쪽에 눈에 띄는 연두색 박스 모양으로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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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맥주도 로컬푸드 시대라는 것이

지극히 공감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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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맥주 두 줄 보리 로고 포토존 앞에서

인증 사진 남기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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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맥주 두 줄 보리가 싱그러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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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흙과 바람 그리고 고운 햇살이 키운

두 줄 보리가 봄바람을 머금고 부지런히

몸을 키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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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동부 어판장의 색다른 변신

군산 비어포트 제대로 알기로

로컬 100% 맥아를 사용하는

수제 맥주 창고 비어 포트는

한 달에 8천 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소로

입소문이 파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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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제조하는 수제 맥주의 양조과정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특별한 매력을 가져다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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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풍미를 좌우하는

재료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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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에 대한 설명과 맥주가 되기까지 과정을

볼 수 있는 영상이나 책자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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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군산 특유의 맥주는

군산 맥아로 만들어야 제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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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군산 맥주에 들어가는 재료들 중

군산 맥아 비율이 월등하게 높은데요,

물, 효모, 홉 등 절대 비율이 만들어낸

군산 맥주의 특별한 풍미를 맛보기 위해서

수제 맥주 판매장으로 이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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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비어포트에는 매장 내 양조장을 통해

양조된 수제 맥주 매장이 4군데 있는데요,

처음부터 눈길이 갔던 매장부터 소개해 보겠습니다.

처음부터 눈에 띄었던 메인쿤 브로잉은

군산 시내에서 메카닉 바를 운영하는

수제 맥줏집으로 입소문 났더라고요.

두 번째로 드라마틱 브로잉,

세 번째로 크래프트 월명 브로잉

마지막으로 G3 크래프트 비어를

차례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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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군데 수제 맥줏집 모두 시음을 진행하고

있으니 시음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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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시음은 작은 컵에

나온다는 것 아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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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맥줏집만의 갬성 뿜뿜 굿즈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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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원픽 메이쿤 브로잉에서 모둠튀김 &

째보 선장 라거(군산 맥아만을 사용하여 만든

풍부한 보리 항의 깊은 풍미가 매력)로

여행의 재미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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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도 힙한 메이쿤 브로잉 맥주캔

선물세트 이름이 군산 답습니다.

월명동 힙스터, 해망굴 스타우트, 뜬부두 페일에일

풍미도 다르고 목 넘김도 다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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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마시려고 한 박스 주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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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하구 뷰와 해넘이까지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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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군산 하면 생각나는 것은

'시간 여행 성지'였는데 이제는 째보선창에서

즐기는 군산 가볼 만한 곳,

군산 로컬푸드 군산 수제 맥주가

더 생각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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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찾은 날이 평일 오후였지만,

금요일 밤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해

토요일, 일요일까지 북적북적하다고 합니다.

맥주는 여러 사람이 즐겨야

제대로 맛도 음미할 수 있는데요,

저처럼 둘이서 고즈넉하게 즐겨도 참 좋더군요.

군산 가볼 만한 곳 원픽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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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군산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에 오셔서

제대로된 군산수제맥주의 맛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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