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남해에서 만나는 양떼목장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해에서 만나는 양떼목장 상상양떼목장 편백숲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상상양떼목장은 경남 최대규모 10만평 초지와 편백숲에 둘러싸인 경남에 유일한 양떼/알파카/앵무새 등이 있는 목장입니다.
이 곳에는 목장뿐만 아니라 앵무새 농장, 편백숲 산책로, 연못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상상양떼목장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 티켓 예매도 가능합니다. 실제 가격보다 1,000원~1,500원 할인된 가격에 입장료를 구매하실 수 있으니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할인받고 가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으면 이렇게 양들에게 줄 먹이를 한 바가지씩 받습니다. 하트모양의 바가지 너무 이쁘지 않나요?
주차장 공간은 넉넉한 편입니다. 매표소를 조금지나 안으로 들어가시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장에서 양떼목장도 그리 멀지 않아 이동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먼저 앵무새 농장입니다. 실내에서 다양한 미니동물, 수많은 앵무새들이 모여있는 곳인데요~ 많은 토끼들과 새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앵무새 농장의 실내입니다. 앵무새 체험관에서는 토끼들에게 줄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가 있어요~ 이용요금은 1,000원이고 컵에 당근을 담아서 줍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서 먹이를 먹는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상상양떼목장은 총 3개의 목장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아직 완연한 봄이 찾아오지 않아서인지 양떼는 3목장에만 살고 있더라구요~
1 목장은 편백숲 산책로로 가는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비록 양떼는 없더라도 전체 목장을 산책삼아 크게 한바퀴 도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상상양떼목장의 편백숲입니다. 편백은 세균에 대한 항균 및 살균 작용이 뛰어나 웰빙용품 소재로 많이 사용 되기도 하며, 편백나무에는 피톤치드라는 천연 항균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살균 작용도 뛰어납니다. 피톤치드를 직접 느끼며 한바퀴 산책하기에 참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 3월 초순에는 겨울방목장에 양들이 모두 풀어져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양떼, 알파카 등을 만나실 수 있어요~
안으로 들어가시면 이렇게 풀어져 움직이고 있는 양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까이 다다가도 도망가거나 하지는 않고 오히려 먹이를 보고 따라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울타리를 넘는 행위는 위험하니 혹시 아이들과 가셨을 때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양들에게 먹이를 줄때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양들이 생각보다 무는 힘이 세서 깜짝 놀라게 되더라구요~
울타리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서 먹는 모습도 양들에게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아서 가급적이면 울타리 입구 쪽 흙에다 뿌려놓으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양들과 알파카입니다. 이렇게 귀여운 모습의 양들이 목장을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앙증맞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점은 털 관리를 조금만 더 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그 밖에 연못쉼터와 매점입니다. 양떼목장 외에도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시거나 출출하실때 간식거리 드시면서 구경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은 상상양떼목장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날씨도 점점 따듯해지고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주말 나들이 나가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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