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시설로 사랑받는 연무체육공원

안녕하세요

논산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박현숙입니다.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이후 논산시 연무체육공원이 주민 생활 체육 시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연무체육공원 안에 자리한 연무문화체육센터는 2년간의 공백을 깨고 전면 개방을 시작했는데요, 덕분에 체육센터로 향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지난 2007년 10월 개관한 연무체육공원은 도민체전을 비롯해 지역의 각종 체육 관련 행사와 문화행사 등이 치러진 곳인데요, 주민들을 위한 무료로 개방되는 문화체육센터가 꽤 인기를 끌었던 곳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지난 2년간 시설 개방이 되지 않았는데요, 문화체육센터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연무체육공원은 탁구장과 헬스장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족구장, 게이트볼, 연무정까지 이용자들을 수시 모집하고 있습니다. 축구장과 체육관은 허가 후 사용이 가능합니다. 11월~2월 기준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8시 50분,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 50분까지이므로 이용 시간을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1층 탁구장을 주민들이 열띤 경기에 임하고 있어 촬영하지 못하고, 2층 체력단련실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헬스 기기들이 꽤 많아 놀랐는데요, 일반 헬스장 못지않은 시설에 자유롭게 누구나 운동을 할 수 있으니 연무체육공원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이용해보시면 좋겠군요.

운동시설에서는 안전을 위해 운동화 착용이 필수입니다. 이용자들을 살펴보니 대부분 어르신이었는데요,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운동에 열중하고 계셔서 그동안 체육센터 개방을 얼마나 희망했는지 알 것만 같습니다.

밖에서는 축구 경기가 한창이었는데요, 연무체육공원에는 현재 인조잔디축구장과 테니스장 3면, 전천후 게이트볼장 1동, 족구장 1면이 설치돼 있어 많은 주민이 부담 없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야간 경기 시 트랙 사용은 금지되고, 잔디 보호를 위해 애완동물, 유모차, 자전거는 입장이 안 되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스크 없이 축구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니 코로나19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니 체력단련 장소로 연무 체육공원만한 곳이 없는 듯합니다.

간이 체육 시설에도 주민들이 하나둘 모여 운동 삼매경입니다. 겨울철 신체활동은 피로를 줄이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인데요, 어르신들은 우울증, 불안과 같은 정신 건강 상태를 치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연무체육공원의 특징은 쉼터를 모두 스윙 벤치로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가만히 앉아있는 것보다 흔들거리는 그네에 앉아 몸을 움직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으니 에너지를 충전하기 딱인데요, 지붕이 있어서 뜨거운 햇볕이나 비바람도 막아주니 운동하시다가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연무체육공원에 오면 열심히 운동에 매진하며 체력을 키우는 시민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한 바퀴를 돌고 나니 저 역시 운동하고 싶은 욕구가 절로 드는데요, 올봄 연무체육공원은 분명 활기가 넘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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