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충남 태안 여행, 바다가 한눈에! 꼭 가봐야 할 전망대 3곳 (만리포전망대, 몽산포전망대, 태배전망대)
여행하기 좋은 7월! 평년보다 빠르게 끝난 장마 덕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은데요, 맑은 하늘을 보고 있으면 하늘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마음이 생길 때는 멋진 전망대에 올라 하늘과 맞닿은 순간들을 상상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태안을 대표하는 전망대에 올라 보기만 해도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풍경과 높고 푸른 하늘에 닿는 순간을 담아보았습니다. 충남 여행 추천 태안 전망대 3곳입니다.
아름다운 만리포 바다를 한눈에
만리포전망대
충남 태안군 소원면 가락골길 14-10
충남 서해 바다의 랜드마크
충남 서해 바다 하면 떠오르는 곳! 만리포해수욕장에는 눈에 띄는 건물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만리포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만리포전망대입니다. 만리포전망대는 높이 37.5m, 2층 규모의 전망대로 2017년 5월에 착공하여 지난 2021년 7월에 개관한 전망대입니다. 37.5m라는, 손을 뻗으면 하늘에 닿을듯한 높은 높이답게 만리포 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탁 트인 통유리와 망원경, 쾌적한 환경까지 갖춘
내부는 통유리로 구성되어 있어 어느 곳에서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망원경이 구비되어 있어 시계가 좋은 날에는 닭섬 등과 같은 태안의 섬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뒤편에는 태안의 어촌 마을을 감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촌 마을의 정겨움을 느끼기에도 좋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 나도 모르게 마음속 어두웠던 부분들이 시원한 하늘, 푸른 바다를 만나 밝게 빛나곤 합니다.
특히 전망대 내부에는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쾌적하게 실내에서 더위를 피할 수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역시 전망대 내부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힘들게 올라갈 걱정도 필요 없습니다. 덕분에 상쾌하고 편안하게 서해 바다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충남 태안 여행지로 제격입니다.
낮과 밤 모두 즐기는 만리포전망대
만리포전망대는 22시까지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해 질 녘, 멋진 낙조를 감상하실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며, 만리포전망대는 매주 월요일이 휴무일이기 때문에 방문하시기 전에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만리포전망대의 외부에는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19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5회 진행되고 있는 조명과 레이저쇼를 구경하실 수도 있습니다.
만리포전망대와 해수욕, 완벽한 조합
해수욕과 자연경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만리포 전망대! 충남 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재미있는 해수욕도 즐기고 만리포전망대에서 멋진 풍경도 감상하는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보세요!
천천히 걷기 좋은 전망대
몽산포전망대
충남 태안군 남면
새롭게 열린 몽산포전망대, 태안의 숨은 명소
몽산포전망대는 지난 2023년 5월 22일에 개장한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전망대입니다. 총 길이 380.8m의 산책로, 높이 11.5m, 약 6,500 ~ 8000개의 난간대처럼 멋지고 웅장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새하얀 백사장이 일품인 몽산포해수욕장을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몽산포해수욕장을 방문하신 분들에겐 필수 방문해야 하는 충남 여행지입니다.
완만한 산책로 따라 낮과 밤 모두 즐기는
몽산포전망대의 큰 특징이라면 380m의 산책로라 볼 수 있겠는데요,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하시다 보면 어느새 몽산포전망대의 꼭대기에 오를 수 있습니다. 낮에는 시원한 바다를, 저녁에는 멋진 낙조를 산책하면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몽산포전망대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해변길 4코스 솔모랫길 속 힐링 공간
또한 몽산포전망대는 총 길이 13km, 태안해안국립공원 남면 분소에서 드르니항까지 이어지는 해변길 제 4코스 솔모랫길의 코스 중 일부이며, 해변길을 걷는 분들에게 잠시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초록 소나무 물결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울창한 소나무 숲이 연출하는 초록 물결의 파도와 함께 몽산포해수욕장 앞바다가 연출하는 푸른 물결의 파도를 만날 준비가 되었나요? 충남 여행지 몽산포전망대에서 소나무와 서해 바다의 멋진 조화를 만나보세요!
이태백이 반했다는 멋진 풍경
태배전망대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산2
이태백도 반한 서해의 절경
태안 소원면의 끝자락에 있는 태배전망대는 서해랑길 69코스 솔향기길의 코스 중 하나입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멋진 풍경들과 자연스레 걸으며 교감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는 코스로, 특히 중국의 시인 이태백도 반해 이곳에 오래 머무르며 멋진 풍경을 감상했다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모습을 태배전망대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태배전망대에서 만나는 칠뱅이섬과 낙조
태배전망대는 폐기된 군막사를 개조하여 만들었으며, 주위 곳곳이 모두 최고의 조망 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충남 태안 여행지로 손색없는 곳입니다. 광활한 서해바다와 함께 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칠뱅이섬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해 질 녘 주변을 붉게 물들이는 멋진 낙조 스팟으로도 유명하기도 합니다.
기적의 회복을 품은 태배길
지난 2007년 잊지 못할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가 벌어졌을 당시 123만 자원봉사자분들의 방제로로 사용되었던 태배길은 푸른빛을 되찾은 트레킹 코스로 거듭났으며, 특히 검은 기름으로 범벅이었던 모습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서해 바다를 이곳에서 감상하면 잊지 못할 감동과 함께 123만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이 고스란히 느껴져 마음속에 뜨거운 울림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태배전망대에 오르는 길은 산길로 되어있어 다소 오르기 벅찰 수도 있지만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함께 오르는 길에서 마주하는 장엄한 기암절벽은 걷는 내내 감탄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태배전망대를 방문 시 가급적 편한 복장과 신발을 착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희망과 회복을 상징하는 명소
푸른빛을 머금은 서해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태배전망대! 어두웠던 상처와 아픔을 딛고 일어선 서해 바다의 희망과 기적을 상징하는 것만 같습니다. 일상에서 지칠 때, 힘든 일이 있을 때 이곳에 올라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 어느새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 다양한 전망대! 시원한 바다와 정겨운 어촌 마을, 그리고 그림과 같은 자연경관, 마지막으로 희망과 기적을 느낄 수 있는 이곳으로 떠나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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