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일 전
물놀이 후 주의해야 하는 질환, 각결막염 · 외이도염 증상과 예방법
즐거운 여름휴가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여름휴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시원한 ‘물놀이’죠! 이글이글 뜨거운 태양에 맞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피서법이 아닐까 하는데요. 하지만 여름철 물놀이 후 주의해야 하는 질환도 있습니다. 바로 <유행성 각결막염>과 <외이도염> 같은 감염성 질환입니다. 물놀이 중 바이러스나 세균이 눈과 귀에 침투하면서 발생하기 쉽기 때문인데요. 이 질환들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보아요!
유행성 각결막염
유행성 각결막염은 주로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바이러스성 각결막염으로 각막과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유행각결막염은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질환으로 감염된 눈에서 나오는 분비물, 감염자의 눈을 만진 손, 수건, 세면도구, 침구 등의 매개체를 통해 전파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철 수영장에 다녀온 후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행성 각결막염 증상
각막 또는 결막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보통 일주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주요 증상으로는 눈이 가렵고 충혈되는 증상, 이물감(눈에 무엇인가 들어있는 느낌), 심한 눈곱 및 분비물, 눈꺼풀 부종, 안구 통증, 눈부심 등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두통이나 발열이 함께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개 발현 후 14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심한 경우 3~4주가량 지속되기도 합니다. 대부분 별다른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2~3주 내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나 심한 염증 반응이 나타날 경우 드물게 영구적인 결막 흉터, 결막붙음증, 눈꺼풀처짐, 각막혼탁에 의한 시력저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료법 & 예방법
현재까지 아데노 바일스에 대한 특별한 항바이러스제는 없으며 인체의 면역에 의해 자연치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냉찜질을 하거나 냉장 보관한 인공눈물을 점안하면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소금물이나 비눗물로 눈을 세척하면 각결막의 손상이나 염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유행각결막염을 예방하려면 가급적 눈을 손으로 만지지 말고, 손을 자주 씻어 줍니다. 이 질환은 전염이 빠른 질환인 만큼 의심 환자 발생 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환자가 접촉한 의자, 문 손잡이, 세면도구, 수건, 침구 등은 따로 사용하고 철저히 소독해 주어야 합니다. 눈 충혈, 분비물,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을 자제하도록 하세요.
콘택트렌즈 착용 시에는 렌즈사 구분을 흡수하면서 바이러스가 달라붙기 쉬우므로 수영장 방문 시 (콘택트)렌즈 착용은 금물입니다. 만약 깜빡하고 렌즈를 착용한 채 수영을 했다면 즉시 렌즈를 제거하고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외이도염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가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급성 외이도염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데요. 잦은 수영, 습하고 더운 기후, 보청기 또는 이어폰 사용, 면역저하 상태 등의 이유로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수영 후에 잘 생긴다고 해서 외이도염을 ‘수영인의 귀’라고 부르기도 해요. 수영을 다녀온 후에, 목욕한 다음 습관적으로 귀를 후비면 잘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성 외이도염 증상
외이도염 감염 초기에는 가려움증과 함께 약간의 통증이 동반됩니다. 염증이 심해지기 전에 귀가 먹먹한 느낌이 나타나기도 해요. 가장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외이도 부종이 심해지면서 귓바퀴를 당겼을 때 귀의 통증이 심해진다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귀가 가렵거나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 고름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치료법 & 예방법
외이도염 치료를 위해서는 귓속을 청결하게 하고 약을 사용해 치유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주로 녹농균을 억제할 수 이는 항생제가 들어 있는 이용액을 국소 도포해 감염을 치료합니다. 외이도를 깨끗하게 세정하는 것도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외이도염 예방을 위해 수영을 할 때에는 귀마개를 착용해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시고요. 수영이나 목욕 후에는 드라이어를 약한 바람으로 조절해 멀리서 귀 부위를 말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수영이나 샤워 후 면봉으로 귀를 후비거나 파는 등 과도한 자극을 주는 행동은 하지 않도록 하세요!
바캉스 이후 갑자기 눈과 귀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오늘 알려드린 증상은 아닌지 확인하고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겠죠. 더불어 건강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각결막염과 외이도염 등 감염성 질환의 예방법도 읽어보시고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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