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기회기자단] 국내 최대 전자산업사 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지난 3월 4일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https://www.samsunginnovationmuseum.com)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에는 예약 없이 오전 10시부터 관람이 가능합니다. 관람 대상은 모든 연령이 가능하지만 만 13세 이상을 권장합니다. 입장료가 무료이고 꿈기자의 집과 가까운 곳이라서 가 보았습니다.
5층부터 관람이 시작되는데, 5층은 발명가의 시대, 3층 기업 혁신의 시대, 2층 창조의 시대, 1층 삼성역사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층은 전기·조명·통신·가전·라디오로 나눠져 있고, 어떻게 발명되었는지 동영상으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동영상에서 봤던 최초의 전기 저장 장치 '라이덴병' 등을 터치스크린으로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최초의 세탁기는 어떻게 생겼을까? 세탁기가 발명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깨끗한 옷을 입기 어렵고 빨래를 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청소기, 냉장고 등이 발명되었을 당시 모습과 이야기도 알 수 있습니다. 라디오 드라마가 주로 낮시간에 방송되면서 여성들이 많이 듣게 되었고, 그로 인해 이 시간에 비누, 세제 등의 광고가 많아져 라디오 드라마를 비누를 뜻하는 '소프(Soap)'와 '오페라'가 합쳐진 '소프 오페라'로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흥미롭습니다.
3층은 반도체 제조과정, 디스플레이, 모바일의 기본 원리 등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1층에서는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의 발전 모습과 올림픽에서 사용했던 성화 봉송대를 볼 수 있습니다.
전시관을 관람하는데 1시간은 부족한 듯 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발명품이 우리 생활을 달라지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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