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밤이 길고 추워

야외활동이 어려운 대신,

이른 시각부터 반짝이는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겨울이 지나기 전에

김포시 곳곳의 야간 명소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텐데요,

차를 타고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마송중앙공원 은하숲길'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걸포중앙공원의 야간 명소는

이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마송중앙공원의 은하숲길은

걸포중앙공원과 같은 시기에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김포시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마송중앙공원은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김포시의 특색을 담은 야간 명소로써

화려함과 정온함이 공존하는 빛을 설치해

안전한 야간 산책과 여유를 즐기는

친근한 야간 공원으로 조성했다'라고 합니다

마송중앙공원 은하숲길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려면

직접 공원을 걸아 봐야겠죠

LED 전광판에 형형색색의 그림이 펼쳐지는 은하존

'별빛이 내린다'라는 노랫말이

저절로 생각나는 밤빛존을 보니

은하숲길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집니다

은하존과 밤빛존에 화려함이 가득했다면,

조금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지유존과 휴양존이 그 옆에 자리합니다

낮 시간에도 휴식을 즐길 수 있겠지만,

사방이 조용한 밤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놀이존에는 조명 색이 바뀌는

그네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데,

멀리서 봐도 환상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곳곳에 조명이 환히 밝혀져 있으니

넓은 공원도 안전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한쪽에는 무료 물놀이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네요

한여름에는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이

가득할 것으로 예상되고,

주변에 아파트가 많아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송못을 밝히는 은은한 조명은

화려한 도시 느낌의 은하존이나 별빛존과는

또 다른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날은 저녁에 눈비가 흩뿌려

공원을 산책하는 분이 적은 편이었는데도,

수시로 지나는 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봄날이나 선선한 가을 저녁에는

공원 산책하는 분이 정말 많을 것 같습니다

마송중앙공원 은하숲길은

토탄 농경 유물전시관과도 이어지는데,

이곳은 낮에 다시 방문해 둘러봐야겠습니다

어두운 밤이 찾아오면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은하숲길을 걸으며,

추억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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