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기자단] 국내 여행 자연의 도시 음성군 연리근공원
세상은 끊임없이 융합되고 분리되면서
단단해지고 부족한 부분을 채웁니다.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세상은
산과 평야, 계곡과 강을 형성하면서
각자 필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중 자연이 만들어 낸 독특한
나무가 음성군에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빗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며
흙을 깎고 돌을 다듬어 계곡을 만들지만
음성 연리근은 두 개에서 하나로 합쳐지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만들어 냈습니다.
연리는 두 나무가 가까이 자라다가
서로 겹쳐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뜻합니다.
뿌리가 하나 되면 연리근,
줄기가 겹치면 연리목,
가지가 만나면 연리지를 뜻합니다.
신록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음성 연리근공원은 녹음으로
곳곳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국내 여행 자연의 도시 음성군
연리근공원
음성 연리근 느티나무는
수령 280년의 뿌리가 연결된
연리근 느티나무입니다.
음성 연리근은 오랜 시간
마을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마을의 수호신으로서의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연리근 나무는
새롭게 시작하는 혹은 오랫동안
부부로 행복하게 삶을 이어가고 있는
연인들에게 백년해로를 다짐하고
기원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현재 음성군 연리지 느티나무는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었고
그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 자리하고 있는
연리근은 주름지고 비틀어진 채
바닥을 비집고 나와
수많은 뿌리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리근은 일반적으로 사랑을 뜻하지만
절대 꺾이지 않겠다는 인간의 의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뿌리는 언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 역할을 다해줍니다.
수분과 양분을 흡수하고
나무가 쓰러지지 않도록 붙잡아 주며,
묵묵히 존재의 본질을 지탱해 줍니다.
하지만 땅 위로 솟아오른 뿌리를 보면
안쓰러운 마음도 듭니다.
본디 뿌리는 땅속에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세상이 현대화되면서 자연스럽게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된 것 같습니다.
자연 속에서 소소한 행복과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전통과 역사가
뿌리잡고 있는 음성군 어떠세요?
자연이 만들어 낸 최고의 걸작!
음성 연리근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삶의 행복함을 선사합니다.
주말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이들의 감각을 자극하고 정서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인
연리근공원 산책 추천합니다.
국내 여행 자연의 도시 음성군
연리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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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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