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I 오성강변에서 코스모스 축제가 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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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택시민기자단 6기 이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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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면 오성 강변로는 코스모스로 아름답습니다. 도로변에도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드라이브 길을 즐겁게 하곤 했었는데요. 올해는 반복되는 폭염과 폭우로 작년만큼 코스모스 꽃이 활짝 피지 못해 아쉽지만, 평택강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오성강변 코스모스 축제'를 보고 왔습니다.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및 사진 콘테스트, 오성 풍물 공연, 국선도, 난타, 라인댄스, 고고 장구,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줌바댄스, 풍물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민 노래자랑, 아리랑 고고 장구 공연과 마술쇼도 있었습니다.

저녁 5시부터 2부 공연도 있었는데요. 아쉽게 참여는 못했지만 색소폰 공연, 각설이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쉼터뿐만 아니라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손으로 뜨는 매듭 리스 만들기 등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오성면 남·여 의용소방대에서는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마련하여 시범을 보여주었는데요. 심폐소생술은 다친 사람이나 급성질환자가 심폐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멎었을 때 사고 현장에서 즉시 사용하는 응급처치법입니다. 사고의 발생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고, 심정지의 첫 목격자는 가족, 동료, 행인 등 주로 일반인이므로 심폐소생술을 배워놓으면 좋겠습니다.

코스모스가 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이 수줍음을 타는 소녀처럼 보인다고 하여 꽃말이 ‘소녀의 순정’인데요. 그래서 그런가요?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보고 있노라면 왠지 소녀로 돌아간 듯합니다. 올해는 작년만큼 꽃이 활짝 피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지만 평택강의 아름다움 풍경이 마음을 위로했습니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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