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일 전
[경남/거제]거제 산달도의 낭만 벽화 ‘너와 나 그리고 바다’
????경남공감 12월 [Vol.153]
2017년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2025년 해양수산부의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 대상에 선정될 정도로
관광·휴양에 특화된 섬, 거제 산달도.
지난 10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산달도의 오래된 골목이
묵은 때를 씻어내고 산뜻한 벽화로 새 단장을 했다.
‘2025 경남 도화지마을 사업’으로 추진된 산달도 마을 벽화를 만나러 간다.
마을 벽화의 주제는 ‘너와 나 그리고 바다(you, me sea)’ 이다.
산달도 숙박지 ‘산달분교펜션’ 가는 길이 벽화골목으로
산달도를 육지와 이어주는 다리, 산달연륙교를 건너 산달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2025 경남 도화지마을 사업지인 산전마을에 도착한다.
산달도의 3개 마을, 산전·산후·실리마을 중 가장 큰 마을인 산전마을에는 숙박객 70명이 묵을 수 있는 산달분교펜션이 있다. 섬 내 가장 큰 숙박시설이어서 산달도를 찾는 방문객의 왕래가 잦을 수밖에 없는 곳이다.
산전항 맞은 편 산전마을회관을 끼고 산달분교펜션으로 가는 약 100m의 야트막한 오르막길, 도화지가 된 산달1길이다. 주택의 벽체와 담장에 11점의 벽화가 탄생했다.
흰색과 파란색을 기본으로 깔끔하게 그려진 벽화에는 골목 어디선가 마주칠 듯한 강아지와 고양이, 어두운 바다 위로 빛을 뿌리고 있는 등대와 어선이 등장한다. 체험·휴양 어촌마을 산달도의 정체성을 말해주는 마을 풍경들이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캘리드림 팀이 한 달간 작업해 완성했다.
마을공동체가 일군 1박3식·체험·휴양 프로그램 ‘인기’
계절에 따라 달이 뜨고 지는 위치가 섬에 있는 세 개의 봉우리 사이를 왔다 갔다 해서 세 개의 달 ‘삼달’이었다가 산과 달 ‘산달도’가 됐다는 섬. 2018년 산달연륙교가 개통되면서 섬 아닌 섬, 연륙도가 됐고, 거제도 속 ‘깡촌’이었다가 낚시, 갯벌 체험, 1박3식 어촌밥상으로 소문난 체험·휴양 마을이 됐다.
경남도가 어촌마을 경관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도화지마을 사업 대상지로 산달도가 선정된 데는 마을공동체가 직접 운영하는 1박3식과 체험·휴양 프로그램이 한몫했다. 섬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해양수산부와 행정안전부의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산달분교펜션, 산도달도 카페, 제1·2 산달어촌체험관, 산달마루 등 5개 사업체가 설립됐고, 모두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며 수익을 낸다.
그중 가장 인기 높은 곳은 1박3식이 진행되는 산달분교펜션. 올해 경남도의 도화지마을 사업지가 된 산달1길이 바로 산달분교펜션으로 가는 길이다. 이 길은 2017년 자원봉사팀이 그린 벽화로 치장돼 있었으나 세월 따라 퇴색하면서 재생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때마침 도화지마을 조성 첫 사업대상지가 되면서 새 옷을 입게 됐다.
“관광객에게 기념포토존으로 또 하나의 추억거리 되길”
2013년 폐교한 산달분교를 펜션으로 리모델링해 숙박을 제공하는 산달분교펜션은 2016년부터 시작한 1박3식으로 주말과 공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하루 평균 45~50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계절별 체험거리와 신선한 식재료로 차려내는 어촌밥상이 인기의 이유다.
“다른 어촌마을의 공동체가 사업을 진행하다 와해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섬은 주민 70%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참여도가 높아요. 그 덕분인지 이번 도화지마을 조성 사업처럼 행정의 도움과 혜택을 많이 보고 있어요. 주민들이 그런 부분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창수(69) 산달도 어촌체험·휴양마을 사무국장의 말이다. 최 사무국장은 깨끗하게 단장한 펜션 가는 길이 산달도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기념사진을 찍는 포토존으로 또 하나의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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