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100년이 지난 전통의 <일산시장> 모습을 다시 둘러보다.
일산전통시장은 100년 전통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하는 정겨운 전통시장입니다. 시장과 가까운 거리에 살다 보니 시장을 자주 드나들면서 생활하였고 장날에 구경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여 취미 생활을 할 정도로 일산시장은 매력적입니다.
먼저, 일산시장은 출입구를 보면 8개가 있습니다. 1번 문을 시작으로 6번 문까지와
또 동문출입구와 서문출입구가 중간에 별도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일산시장에 대한 특별한 관심은 2년 전 일산도서관에서 일산시장&일산오일장 아카이빙 시민단을 모집한다고 하여 응모하였는데 선정이 되었을 때부터 시작됐습니다. 상당한 기간 동안 교육과 경험을 쌓아서 일산시장을 방문을 하였고, 상인 분들과 인터뷰를 통하여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자료집을 만드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루에도 두세 번은 찾아가서 사장님을 만나고 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할애해달라고 부탁도 하면서 보냈던 시절이 눈에 선합니다.
3번 문과 4번 문을 통하여 안으로 입장을 하면 중간에 이런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너무 자세하고 상세한 도면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일산전통시장과 일산서문상점가의 배치도를 만들어 게시하여 방문객들이 상점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해 두었습니다. 또한 공중화장실(개방화장실)과 공영주차장 위치도 보입니다.
일산시장을 장날마다 거의 빠지지 않고 구경을 하니 이제는 어디에 무엇을 파는지 다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중에서도 오일장에 가장 인상에 남는 장소는 아마 수 십 년이 흘렀어도 항상 그 자리에서 장사를 하며 뻥 소리가 크다는 것을 암시하려고 사전에 호각을 불면서 튀밥을 튀기는 곳입니다. 정말 오랫동안 같은 자리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하였으며, 또 최근에는 오렌지마트 부근에서 군침 나고 맛있게 보이는 떡갈비가 사람들을 줄을 서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개방화장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근에 일산서구에서 2024년 개방화장실을 지정했다고 합니다. 구청에서는 대중의 접근이 용이하고 이용객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에 개방화장실 운영 지원 사업 모집 공고를 한 결과, 총 18개소를 2024년 개방화장실로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관할 구청에서 선정한 개방화장실은 연 180~190만원 상당의 편의용품(화장지, 비누 등)을 지원받게 된다고 합니다.
일산서구 지정대상에 ‘일산전통시장’과 이웃한 ‘오렌지마트’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방화장실을 운영한다고 하니 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화장실을 쉽고 편안하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시장의 화장실은 2층에 있기 때문에 어린이나 노약자와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보호자와 함께 이동하거나 부근의 오렌지마트 1층에 있는 개방화장실을 알아두었다가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음은 고양 일산공영주차장에 대하여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장날 주차를 하려면 진입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고양대로와 원일로가 있는데 장날은 워낙 인파가 많으니 고양대로로 진입은 어렵습니다. 원일로로 들어오면 주차가 아주 편리합니다. 주차료도 1시간 무료이며 공영주차장이라 저렴한 주차요금입니다. 또한, 4층인 옥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주위에 있는 신·구도시의 전망을 확연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일산시장 안에 깔끔하게 정비된 점포의 간판을 보면 일산전통시장의 간판 디자인에도 통일성을 이루어 시장 고유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으며 진한 파란색으로 표시된 일산서문상점가의 점포 간판들도 산뜻하게 보입니다. 일산시장은 일산전통시장과 일산서문상점가와 일산오일장이 함께 상생하는 일산장입니다.
1월 18일 일산장날입니다. 간밤에 내린 많은 눈을 걱정하였는데 아침에서야 스르르 모두 다 녹고 영상의 기온이 되어 많은 분들이 시장을 찾아 북적였습니다. 자료를 모으려고 시장 두 바퀴를 돌아보았는데, 우리의 일산시장이 앞으로도 지속 발전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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