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울산에서도 빈대가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빈대가 발견된 건물을 전체 방역하고, 울산시는 빈대 방제를 위해 특별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남구 주민분들께서도 빈대로 의심되거나 발견 시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울산 남구보건소 혹은 울산시 해울이 콜센터로 신속히 신고 바랍니다.

빈대의 특성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

출처 : 질병관리청

빈대는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노린재목(Hemiptera), 빈대과(Cimicidae)에 속하며, 전 세계적으로 24개 속(Genus) 110여 종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성충은 약 5~6mm로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난형이며 진한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주로 침대 등에 서식하며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빈대는 불완전변태의 생활사를 가지고 있어 알에서 약충 5단계를 거쳐 성충이 되는데요. 약충은 5회 탈피(molt)하며 각 단계 마다 최소한 1회의 흡혈 필요합니다.

암수 모두 1주일에 1~2회 흡혈하며, 10분간 몸무게의 2.5~6배를 흡혈합니다.

하루 2~5개의 알을 2~3일 간격으로 낳아 일생 동안 약 200개 산란하는데요. 빈대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발견 즉시 신고 후 방역을 실시해야 합니다.

성충과 약충의 습성은 유사하고, 주간에는 가구나 침실 벽의 틈 혹은 벽지 틈에 끼어들어 숨어 있다가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저녁보다는 이른 새벽에 더 활발히 활동합니다.

빈대 물린 증상 및 인체 영향

출처 : 질병관리청

  1.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이차적 피부감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2. 드물게 아나필락시스, 고열, 염증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주로 야간(특히 새벽)에 흡혈하는 습성으로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4. 빈대에 물리면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 및 의약품 처방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합니다.

현재까지 질병 매개에 대한 역학적 보고는 없으나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이차적인 피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빈대정보집

빈대에 물릴 경우 자국이 일렬로 나타나고 황반구진, 소낭, 수포 등 홍반성 피부병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빈대 교상흔의 특징은 아니나 혈관을 찾는 과정에서 주로 선형 또는 삼각형의 교상흔이 발생합니다.

주요 교상 위치는 팔, 얼굴, 목, 다리, 어깨 등 수면 중 노출되는 부위입니다.

빈대 확인 방법

출처 : 질병관리청

빈대는 주로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하기 때문에 침대 등 사람이 잠을 자는 위치와 가까운 곳에 주로 서식합니다.

흡혈할 때만 잠시 나타나고 흡혈 후 어두운 곳으로 숨기 때문에 육안으로 발견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 침대 주변 : 침대 헤드, 매트리스 및 베개 시접 부분, 이불 이음새, 침대 스프링 및 프레임 틈새 등

  • 주변 가구 : 협탁(탁자), 소파 틈새 등

  • 기타 서식 장소 : 갈라진 벽면, 창틀, 콘센트 주위, 벽에 걸린 액자 뒷면, 바닥과 벽면이 맞닿는 곳의 갈라진 틈새, 커튼 사이, 카펫 등

출처 : 질병관리청 빈대정보집

섬유질, 목재, 종이로 된 틈새에 숨어 있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침대 매트리스나 프레임, 소파, 책장 또는 이불이나 침구류 등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간

발견 방법

  1. 물린 자국 - 모기 물린 것과 비슷하나, 주로 옷에 가려지지 않은 팔, 손, 목, 다리 등 노출 부위를 물며, 혈관을 잘 찾지 못해서 2~3곳을 연달아 물어 때때로 일렬이나 원형으로 자국이 생김

  2. 직접 확인 - 눈으로 직접 확인, 성충은 적갈색에 납작하며 5~6 mm 정도, 약충은 성충에 비해 더 작고 옅은 색깔임

  3. 흔적 - 깊이 숨어 있는 빈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은 매우 힘듦, 빈대의 부산물(탈피허물)이나 배설물과 같은 흔적을 찾는 것이 효율적

  4. 냄새 - 노린내 또는 곰팡이와 비슷한 냄새를 풍김으로 빈대의 존재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음

야간

발견 방법

캄캄한 방에 조용히 들어가 갑자기 손전등을 비추면 어두운 곳으로 숨기 위해 움직이는 빈대를 찾을 수 있음

※ 특히 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 집중 확인

빈대 방제 방법

출처 : 질병관리청

물리적 방제 방법

  1. 스팀 고열을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과 벽 틈에 분사

  2.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하여 제거

  3. 오염 직물은 50~60℃ 건조기에 약 30분 이상 처리

화학적 방제 방법

  1. 살충제 처리 (공기 소독 금지) - 환경부 승인 제품, 직접 분무 시 보호복과 보호장비 필요

  2. 가열 연막 또는 훈증(일명 연막탄) 이용 금지, 숨어있던 빈대가 약제를 피해 다른 곳으로 이동

  3. 피부에 직접 닿을 수 있는 의류, 매트리스, 베게, 침대 등 살충제 사용 제외

빈대 예방법 ★

출처 : 질병관리청

1. 숙소 방문 즉시 빈대가 숨어 있는 공간 확인

▶ 침대, 매트리스, 소파 등 틈새, 벽면과 맞닿은 부분

2. 빈대가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방바닥 또는 침대에 짐 보관 지양

3. 여행 중 빈대에 경험이 있으면, 여행용품에 대한 철저한 소독 필요

  • 여행 가방 및 소지품은 비닐백에 밀봉하여 보관, 빈대의 유입 차단

  • 객실 내 빈대가 확인된 경우, 관리자를 호출하여 상황을 알린 뒤 새로운 객실 요청

  • 여행 복귀 시, 여행 가방은 침실과 격리된 장소에 보관

4. 여행 중 빈대의 확산을 억제하는 방법

  • 수화물 내 빈대의 출입 가능성을 최소화

  • 업소 내 매트리스 및 빈대 서식 장소를 철저히 검사

  • 복귀 시 수화물 및 의복의 오염 제거

5. 개인 소지품 주의 사항

  • 여행 전 자신의 소지품이 빈대에 감염될 가능성을 항시 인지할 것

  • 여행 중 개인 수화물은 침대 근처 또는 바닥이 아닌 선반을 사용하여 보관

6. 숙박 업소 사용 시 주의 사항

  • 입실 후 숙소 내 매트리스와 침대를 중점으로 빈대가 있는지 확인

  • 객실 내 빈대가 확인된 경우, 관리자를 호출하여 상황을 알린 뒤 새로운 객실을 요청

빈대 의심 또는 발견 시

신고센터

정부 콜센터 ☎110

해울이 콜센터 ☎052-120

울산남구 보건소 ☎052-226-2805


빈대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고 수일 내 수백 개의 알을 산란하여 인근 지역 내 급속히 확산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빈대가 의심되거나 발견하였을 경우 신속하게 신고하여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구 주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울산 남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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