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앞 팜카페, 팜잇 Farm_Eat

2023년 3월 1일 정식 오픈한 울산대공원 앞 카페, 구 울주군청 본관 바로 옆에 있는 구 울주군청 제2별관에 입주한 팜카페 팜잇(Farm_Eat)은 매장에서 직접 기른 채소로 샐러드를 만들고, 울주군 청년농부가 수확한 먹거리 특산물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영업한지 불과 1.5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을텐데요. 그래도 벌써부터 단골손님이 생기고 입소문이 나는 곳입니다.

일반적인 카페와는 다르기 때문에 특히 더 의미가 있는 곳이라 청년농부들을 응원하는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 완비

카페 팜잇에 방문하는 분들을 위하여 건물 지하 주차장까지 완비되어 있습니다.

주차 가능한 차량 대수는 6대 정도로 많지 않지만, 항상 주차난에 시달리는 이 일대 지역에서 주차공간이 있다는 건 큰 장점이었습니다.

푸릇푸릇 식물이 가능한 팜카페

팜잇은 울주군 청년창업농 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울주군 소유 건물에 세입자로 들어와 영업하는 곳입니다.

청년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먹거리를 만들고, 직접 재배한 호접난 · 보리줄기 등을 이용하여 매장 인테리어를 하였습니다. 소품 하나하나 먹거리 하나하나 청년농부들의 손길이 가득한 곳이라 더 의미가 있습니다.

설명을 듣기 전까지는 몰랐던 식물 하나하나가 다 의미가 있는 것이었어서 사장님의 안내를 받으며 매장을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넉넉한 테이블 개수와 회의실까지

카페 내부에는 여러 크기의 테이블들이 준비되어 있고, 그 개수도 꽤 많아서 한 번에 많은 손님을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회의실이 마련되어 있어서 단체 방문하여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때때로는 청년농부들이 함께 모여 농업 회의를 할 때도 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페 내부에 조성된 스마트팜

특히 카페 매장 내부에는 별도 스마트팜 공간을 조성해두어서 카페 밖에서나 실내에서나 채소가 자라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팜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농장 환경을 IT 기술이 컨트롤하고, 식물이 자라기 가장 좋은 환경을 유지해주는 것을 말하는데요.

실제로 여기 조성된 스마트팜에서는 실시간 온도 · 습도를 조절하고, 채소를 수경재배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씨앗부터 먹을 수 있기까지

팜잇에서는 매일같이 씨앗을 발아시켜 작은 식물이 풍성하게 자랄 때까지 정성껏 키우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재배한 뿌리채소들로 샐러드를 만들어 판매하기도 하고, 재배한 식물 먹거리들을 즉석에서 판매하고 있기도 합니다.

마트에서 사먹는 것도 좋겠지만, 이곳 팜잇에서는 채소가 자라는 것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가장 신선한 상태인 채소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이 수경재배 시설이 외부에서도 보이기 때문에 궁금하여 들어오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곳은 단순히 채소를 재배하는 농장일 뿐 아니라 커피나 다양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카페'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직접 키운 채소로 만드는 샐러드

스마트팜에서 키우는 채소들로 만드는 샐러드가 냉장고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사전에 예약 주문이 들어올 경우에는 빼곡하게 가득 찬 샐러드들도 볼 수 있는데요. 느즈막한 저녁시간대에 갔더니 썰렁했습니다.

팜잇에서 재배한 채소들이 특히나 신선하고 상태가 좋아 샐러드 단골 손님도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채소를 사서 집에서 요리해 먹을 때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울주군의 다양한 농 · 특산물

사실 울산 시민들도 '울주군 농산물' 하면 울주배, 언양미나리 정도만 생각날텐데요.

울주군 청년농업인들이 어떤 어떤 분들이 있는지 몰라서 그렇지, 사실 엄청나게 많은 청년농업인들이 열심히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실제로 울주군에서 수확하는 먹거리 특산물에는 사과, 블루베리, 배추, 토마토, 쌀, 심지어 우유와 치즈까지도 있습니다.

청년농업인들이 재배한 먹거리로 만든 가공품 판매

이렇게 청년농부들이 수확한 먹거리들을 가공한 식품과 특산품들을 여기 팜잇에서 판매하고 있기도 합니다.

멀리 울주군까지 가지 않아도 울주군 곳곳에서 청년농부들이 생산한 먹거리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니, 울산에 여행온 타지 관광객들에게도 아주 의미 있고 멋진 장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기념품 중에는 이미 굉장히 유명한 소월당의 '울산배빵'과 보이차 티보틀도 있구요.

사광농장에서 수확한 '쌀'과 환희목장에서 만든 '유제품과 수제 치즈'도 있습니다.

큰애기농장에서 직접 덕어서 만드는 찻잎 중에는 전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고구마줄기, 잎 차도 있어 색달랐습니다.

벌 농장을 직접 운영하며 꿀을 수확하는 숲속애농원의 '꿀, 화분'도 있네요.

청년농부가 만든 수제 디저트 판매

카페에서는 청년농부가 직접 만든 디저트 먹거리들을 음료와 함께 주문해먹을 수도 있습니다.

삼동에서 직접 기르고 수확한 옥수수로 만든 옥수수과자는 옥수수를 넣어 만든 크럼블과 수제 옥수수잼을 넣었는데요. 맛이 호두과자 같은데, 담백하고 깔끔하고 고소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월당에서 만든 울산배빵과 수제 곡물쿠키도 이곳에서 낱개로 사먹을 수 있습니다.

울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인 만큼, 많은 분들이 맛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그니처 착즙주스 마시고 가세요

뿐만 아니라 리얼 원재료를 물 한 방울 섞지 않고 착즙한 주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문 즉시 착즙해주기 때문에 표면에 살짝 거품이 끼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고로 신선한 상태로, 진한 과채 쥬스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니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카페가 아닐까 싶습니다.

울주군 청년농부들이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을 즐길 수 있는 멋진 #팜카페 #팜잇 이었습니다.

울주군에 어떤 농산물 · 특산물이 있는지, 직접 방문하여 구경해보시길 바랍니다. ^^

팜카페 팜잇 Farm-Eat

📌 주소: 울산 남구 대공원입구로 23

📌 연락처: 0507-1360-0068

📌 영업시간: 매일 09:00~21:00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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