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포터즈

사천구(九)경 코끼리바위와 남일대해수욕장의 봄

사천9경 중 3경인 코끼리바위를 만나볼 수 있는 남일대해수욕장은 신라시대 대학자인 고운 최치원 선생님이 맑고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 주변 절경을 보고 남녘에서 가장 뛰어난 경관이라고 「남일대」로 명명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만나 볼 수가 있어서 너무좋았습니다.

동쪽해상테크길로 이어진 바닷가를 따라서 걷다 보면 거대한 코끼리가 코를 늘어뜨리고 있는 형상의 바위, 사천9경 중 3경인 코끼리 형상 바위입니다.

사천의 관광명물인 거대한 코끼리가 바다에 코를 박고 물을 마시는 듯한 모습의 코끼리바위는 코와 몸체 부분 사이에 천연의 동굴이 있어 파도가 넘실거립니다.

해상로드를 따라 걷다 보면 코끼리조형물도 만납니다.

코끼리바위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은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태풍피해로 산책로가 붕괴되어 낙석위험이 있어 출입을 통제한다는 안내가 되어 있고 아직도 공사가 덜 끝난 상태입니다. 코끼리조형물이 있는 곳까지 갔다가 먼발치에서 코끼리바위를 한눈에 담습니다.

때로는 유람선을 이용하면 좀 더 가까이에서 코끼리바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동쪽 끝에 코끼리바위가 있다면 남일대해수욕장의 서쪽은 어떨까?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파란색의 스카이워크는 그리 크지 않지만 코끼리바위를 좀 더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습니다.

또 뻥 뚫린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면모를 보듯 유람선이 떠 있는 바다는 그저 힐링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해안 산책로로 향합니다.

예쁜 포토존은 포토스팟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방파제와 등대가 어우러진 신향마을으로 이어지는 남파랑길34코스로 연결된 데크길도 있어서 천천히 걸어봄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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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하고 예쁜 남일대해수욕장엔 예쁜 포토존이 여럿 있습니다.

빨간 열쇠 포토존에서는 잘만 맞추면 코끼리바위를 열쇠 구멍에 쏙 넣어볼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니셜포토존에 서서 남일대를 통째 바라볼 수 있는 사진 한 장 찍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남일대해수욕장은 맑고 깨끗한 바닷물, 부드러운 모래, 울창한 숲으로 어우러진 주변 풍경에 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먹거리, 즐길거리는 완전 덤입니다.

곱고 부드러운 모래밭에는 파도에 밀려온 예쁜 조개껍데기가 많아서 한두개쯤 주머니에 넣어오기도 합니다.

꽃샘추위로 봄바람이 찬 날인데도 서핑을 즐기려는 청춘들의 뜀박질이 부러워집니다.

서핑 강습을 받는지 밀려오는 파도에 휙 몸을 실어보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그저 부럽고 아름답습니다.

변화무쌍한 꽃샘추위에도 이미 한껏 봄입니다.

비릿한 바다내음에 한나절 타원형의 서핑보드 위에 서보겠다고 뛰어드는 청춘의 아름다움이 남일대해수욕장에 더해집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남일대.

고운 모래톱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됩니다.

봄물 든 남일대해수욕장으로 드라이브 오세요.

풍경화 속같은 예쁜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남일대해수욕장

경남 사천시 모례2길 11-19


※사천시 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이며 사천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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