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화 순천지부 제18회 정기회원전 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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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ღ

오늘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사)한국문인화 순천지부 제18회 정기회원전에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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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순천 유람, 묵 향기 따라" 였는데요

이름만 들어도 고즈넉한 먹 향기가 떠오르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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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화협회 순천지부는

순천지역 문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창조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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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이래로 매년 정기 회원전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회원들의 작품은 시, 서, 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형태로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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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전식은 8월 25일 오후 6시에 진행되었고

저는 다음날 여유롭게 관람을 다녀왔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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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제1전시실 입구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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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그림 속에 문학과 철학,

삶의 깊이를 함께 담아내는 예술인데요

그래서인지 작품에서 작가님들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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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에 띈 소나무 그림 !

나무의 질감이 먹으로 표현되어 있고

시 한 구절이 같이 적혀있어서 그림과 글이 어우러진 작품이에요

묵직한 소나무의 기운이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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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를 담은 그림 !

먹선으로 표현된 설산과 푸른빛으로 채워진 천지 정말 멋있죠

그 옆에는 전통 민화에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 그림이 걸려있어요

문인화 속의 호랑이는 단순히 동물이 아니라

힘과 용기, 수호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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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눈빛과 기개가 인상적이었어요!

섬세한 붓질로 털의 결이 살아있는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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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순천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문인화 작품 전시라

그런지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고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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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화 순천지부의 정기 회원전은 매년 열리고 있으니

시, 서, 화가 어우러진 문인화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고

마음의 위로와 영감받아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