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여행 추천! 물과 갈대, 대나무로 피어나는 섬진강의 늦은 겨울 낭만♪ '섬진강 대나무길'

제12기 하동 SNS 기자단 이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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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동군 블로그 기자단 안현영입니다 :-)

오늘 저와 함께 떠나볼 하동의 언택트 여행지는

이른 봄, 늦은 겨울의 낭만이 남아있는 황금빛 갈대밭 명소

'섬진강 대나무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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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푸르른 대나무 숲길 사이로 트래킹을 즐겨보시기에도 안성맞춤이고,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갈대밭과 섬진강 물결을 따라

화개면 신월생태습지, 목도공원까지 이어져 있어

자전거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은 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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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하시는 방법은 '하동읍 목도리 47-59'를 검색하셔서

'하동포구공원'에 주차하시고 약 10분간의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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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의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섬진강의 윤슬과,

살랑거리는 봄바람을 친구 삼아 산책을 시작해 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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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5분 정도 이동하시면,

위처럼 '횡천교'위로 올라가는 데크로드가 시작됩니다.

벌써부터 멀찍이 대나무 숲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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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천교를 통해 오는 보행자로는

계단이 아닌 경사로로만 이뤄져 있어서 자전거로도 통행이 가능해요!

철제 난간이 높게 만들어져 있어 안전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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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정도 지나오면 다리 아래로 대나무숲 입구와 데크로드가 보이실 거예요!

길이 잘 조성돼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금방 도착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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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섬진강 대나무길에 도착했습니다!

황금빛 갈대밭 풍경 사이로 데크로드가 잘 조성되있는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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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하는 생태학습장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고,

연인 및 가족들과 함께 거닐어 볼 수 있는 낭만적인 산책로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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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보아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고들 하죠,

하지만 이곳만큼은 예외일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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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로드로 내려가기 전,

멀찍이 떨어져서 이곳을 걷는 가족이나 연인의 모습을

풍경 위주로 담아보시면 더욱 멋진 사진을 남기실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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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길로 내려오시면, 조금 더 가까이에서

황홀하게 일렁이는 갈대밭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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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순간!

운이 좋다면 재첩과 참게잡이를 떠나는 배들을 종종 보실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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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을 그대로 담아내

마치 바다인 양, 푸른빛이 감도는 섬진강물과 어우러져

한 폭의 아름다운 수채화를 보는 것만 같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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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길 끝 작은 쉼터 옆으로는

대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 있는데,

현재 섬진강 수위가 높아, 길이 잠겨 지나갈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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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되돌아와서, 대나무 숲으로 내려가는 계단 앞부터 탐방을 시작합니다.

위처럼 대나무숲 안내판이 설치돼 있으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풍부한 음이온, 산소 발생으로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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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도 다시 한번 안내판이 설치돼 있어서,

여행객들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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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길은 총연장 2.5km의 생태탐방로로,

산책로는 섬진강 모래를 이용해서 기본적으로 무릎에 부담이 없는 폭신폭신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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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으로 질척일 것을 대비해 야자 매트로도 마감하여 걷기에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

대나무를 이용해서 친환경 경계목을 설치한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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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지만,

어느 쪽으로 향하시든지 출구는 한곳으로 나올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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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풍경과 시원한 바람에

막힌 가슴이 뻥 뚫리는 것만 같았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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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 중간중간에는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대나무 안락의자 또한 만들어져 있으니 이용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모쪼록 대나무 잎이 속삭이는 소리에만 귀 기울어보시길 바랄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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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함께 거닐어 본 하동의 아름다운 길, 어떠셨나요?

사계절 걷기 좋은 아름다운 곳! '섬진강 대나무 길'과 갈대밭 데크로드에서

낭만적인 추억, 늦지 않게 만들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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