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위치한 동춘당은 조선후기 병조판서를 역임한 송준길 관련 주택, 별당, 보물입니다.

주차 공간은 동춘당 앞에 마련되어 있지만 협소한 편이니 참고하세요. 만차 시 도보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는 송촌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동춘당은 1963년에 보물로 지정된 건물입니다. 동춘당이라는 이름은 효종 때 병조판서를 지낸 송준길이 자신의 호인 동춘당을 따서 건축한 별당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17세기에 지어진 대전의 대표적인 유적인데요, 아름다운 봄 꽃들이 많은 대전의 대표 매화 명소입니다.

동춘당은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있어요. 동춘당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별당 건축물로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평면으로 된 단층팔작지붕입니다. 동춘당은 선비의 기질을 잘 나타낸 간소한 건물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가오는 4월 22일 토요일에는 10시부터 20시 30분까지 동춘당 문화제 <늘, 봄>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승모 제례, 유교경전암송, 동춘당 전국 휘호대회, 문정공시호봉송행렬, 동춘장터, 늘, 봄 풍류, 동춘당 서사극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지역 문화제들이 많이 개최되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한 번 방문해보시면 가족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곳이라 1시간이면 충분히 대전의 봄을 느껴볼 수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특히 대전 시민들이 반려견과 많이 찾는 산책 명소이기도 해요. 따스해진 날씨 덕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는 대전 시민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동춘당에는 매화를 비롯한 다양한 봄을 알리는 꽃들이 심어져 있어 봄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였어요. 돌담과 함께 담아보니 고즈넉한 한옥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동춘당에는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가볍게 산책하러 나온 대전시민들도 많았습니다.

3월 15일 방문 당시에는 모든 꽃들이 활짝 만개해서 아주 예쁘게 사진에 담아볼 수 있었어요. 규모도 넓지는 않은 곳이라 1시간 정도면 충분하게 대전의 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 쪽으로는 산수유가 활짝 만개해 있어서 정말 아름다웠어요. 만개한 산수유의 노란 물결과 매화의 조화가, 돌담 뒤로 보이는 빨간 매화 나무가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다른 매화 명소와는 다르게 돌담과 한옥을 함께 담아볼 수 있다는 것이 동춘당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피크닉 장소로도 좋아요. 돗자리 챙기시고 대전의 봄을 느끼러 동춘당 다녀오세요!

{"title":"대전의 봄을 느낄 수 있는 명소 – 동춘당","source":"https://blog.naver.com/storydaejeon/223056516293","blogName":"대전광역시..","blogId":"storydaejeon","domainIdOrBlogId":"storydaejeon","logNo":223056516293,"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m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