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맛집 ,

'모심정'


약돌돼지, 한우. 오미자가 유명한 문경 여행을 하던 중에

식사하러 들른 문경맛집으로 소문난 모심정을 소개해 드릴게요.

가게를 들어서면 발효음식에 대한 글을 벽하나 가득 붙여 두었네요.

뭔가 전통적인 요소가 있는 식당이라는 걸 문앞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군데 군데 붙은 글을 읽어보니 모심정이 경북 전통 음식 체험관이랍니다.

입구에는 된장, 고추장 간장 등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고

오래된 생활용품도 여기 저기 전시되어 있는데요.

전통 음식 체험관으로 오미자청 만들기,장류 담그기, 전통주, 장아찌 담그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네요.

주말엔 단체손님이 많은지 실내가 넓은데 홀 가득 에약좌석으로 세팅을 해 두어

아..이곳이 문경 맛집이구나 새삼 놀랐습니다.

우리는 오미자 정식을 주문했는데 고기와 다양한 찬들이 한꺼번에 나오는데 갯수가 어마어마 했어요.

약돌돼지 수육, 호박죽, 산양삼, 샐러드, 버섯탕수육, 묵사발, 떡갈비, 불고기,

잡채, 훈제오리, 약돌돼지,비빔밥, 된장찌개에 밑반찬 몇가지 추가해 테이블에 놓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답니다.

저는 묵사발을 좋아해 한그릇 더서 먹어 보는데 깔끔한 맛이 일품이고 노란색 호박죽이 이쁘고 맛도 엄청 좋네요.

버섯, 계란 지단, 무우채나물, 유채나물을 담아낸 비빔밥은

나물종류와 다양한 재료들 넣어 기호에 맞게 비벼 먹는 밥이랍니다.

큼지막한 떡갈비 한덩이는 깔끔한 맛과 크기가 제법이라 든든함이 있구요.

문경여행을 다니다 보면 아낌없이 듬뿍 담아주는 식당이 많아 여행중에도

그득한 마음을 갖고 다닐 수 있어 관광하기 좋은 지역인듯 합니다.

얇게 썰어낸 약돌돼지는 약한 불로 익혀 먹는데 졸깃하고 고소한맛까지 있어

나도 모르게 계속 집어 먹게 되더라구요.

점심 식사로 이렇게 고기로 포식을 하는 날도 드문대요.

오리, 소고기, 약돌돼지 수육, 떡갈비까지 두루 맛을 보았네요.

역시 경북 전통 음식 체험관이라 발효음식인 된장맛이 으뜸이네요.

한식조리명인 인증패와 도자기가 진열되어 있는 출입구 앞에는

발효이야기에 대한 글도 붙어 있어 찬찬히 읽어 보았어요.

문경의 손맛 오미자로 만든 다양한 음식과 약돌돼지는

이후 문경여행 중에서 자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재료일듯 합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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