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세계합창대회·강원도민체전

성공의 숨은 주역 자원봉사자들

독일 합창단과 함께한 독일어 통역 김미선 씨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2018 동계올림픽 이후 가장 많은 외국인이 참가한 국제행사였다. 통역은 물론 합창단 인솔, 강릉 문화 안내 등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강릉에서 20년 만에 열린 강원도민체전 및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역시 마찬가지. 두 대회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면에는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편집실 | 사진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강릉시자원봉사센터 제공

도민체전에서 급수 봉사 중인 자원봉사자들

도민체전 경기장 진행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

강릉 세계합창대회 때 강릉아트센터 현장 안내를 맡은 ‘강원도 자원봉사 명장’ 강순자 씨

강릉 세계합창대회 자원봉사

지난 7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펼쳐진 ‘강릉 세계합창대회’에는 모두 41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지난 3월 선발 후 6월 발대식과 기본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은 통역, 안내, 합창단 인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대회의 숨은 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영어, 중국어, 독일어, 이란어, 에스토니아어 등 소수 언어를 포함한 20여 개 언어를 통역한 자원봉사자가 1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참가국 국기 기수, 경연 사회, 행사 지원, 행사장 및 지역 안내 등을 담당, 대회 기간 내내 합창단들과 동행하며 대한민국은 물론 강릉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색 자원봉사자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16년간 누적 봉사 시간만 1만 시간을 기록, 자원봉사 최고영예인 ‘강원도 자원봉사명장’ 칭호를 받은 강순자 씨, 육군본부 의전 장교 출신인 권택현 씨, 스웨덴에서 40여 년 거주하다 귀국해 스웨덴어 통역을 지원한 80세 최고령 최병규 씨, 독일에서 자폐치료사로 근무하던 중 지인의 대회 참가 소식을 듣고 일시 귀국해 통역 봉사한 김미선 씨가 등록해 특별함을 더했다.

강원도민체전 및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자원봉사

지난 6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강릉에서 열린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및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도 강릉시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두 대회 합쳐 모두 550명의 자원봉사자가 기념품 배부, 종합상황실 운영, 급수 및 교통안내, 장애인 보행보조 등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 애를 썼다. 이번 강원도민체전 자원봉사단은 지난 3월 선발 후 5월 발대식을 열고 소양 교육을 받았는데 신청자 대부분이 봉사활동 경력이 상당한 ‘자원봉사 베테랑’이었다. 강릉시는 지난 6월 7일 강원도민체전 폐회식 직후 해단식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원도민체전과 강릉 세계합창대회 모두 강릉시자원봉사센터가 중심이 되어 봉사활동을 이끌었다. 지난 1998년 설립한 강릉시자원봉사센터는 25년 동안 강릉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는 물론 산불, 수해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마다 참여해 ‘위대한 강릉시민의 힘’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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