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에서 보낸 뜻 깊은 어린이날, 2025 어린이 한마당

- SNS 서포터즈 8기 오성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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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은 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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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미래에 선생님이 될

서울교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매년 진행하는 "어린이 한마당"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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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어린이날,

저는 9살 아들과 어린이 한마당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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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에 도착하면 우선 인포메이션 부스에서

안내 리플렛과 귀여운 스티커팩,

이름과 연락처를 기입하는 팔찌를 수령해야 합니다

팔찌는 혹시 모를 미아사고에 대비한 것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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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리플렛을 살펴보니 교대 총학생회가

애정을 듬뿍 갖고 이 행사를 준비했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미래의 예비 교사들이 어린이와 함께하고 싶은

부스와 프로그램들을 직접 기획했다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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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프로그램들이 정말 다양하고 흥미로워 보였어요

행사는 서울교대 내부의 에듀윌센터, 음악관,

연구강의동, 체육관과 사향광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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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에서는 총학생회와 체육교육과 학생들이

준비한 프로그램들이 있었고,

나머지 공간들에서 각 전공별로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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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들른곳은 유어특수교육과에서

준비한 "물총놀이" 였어요

사람이 많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제로 운영되어

정해진 인원이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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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특수교육 선생님들과의 물총싸움!

아이들 옷이 젖지 않게 우비도 미리 준비해주시는 센스

선생님들과 몸으로 놀으니

더욱 서로가 친근하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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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요즘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방탈출"

문제를 풀어서 비밀번호를 찾아내면

간식이 들어있는 보물상자를 열 수 있어요

완료 후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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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교육과에서는 요즘 시대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코딩을 활용한 햄스터봇 미니게임을 준비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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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코딩이 되어 있는 햄스터봇을 컴퓨터로

조정해서 미로를 빠져나가는 게임이었는데요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고 재밌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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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과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은

아이디어에 큰 박수를 쳐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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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 소설 중 가장 아이들에게 유명한 책은

해리포터 시리즈 잖아요

영화에서처럼 기숙사를 배정받고

나만의 마법약과 지팡이들을 만들어보는

참신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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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된 기숙사 열쇠고리 뒷면의 QR코드를 찍으면

온라인 학생증도 발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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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고 재밌게 부스를 돌아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푸드트럭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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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러스, 회오리감자, 야끼소바 등

맛난 간식과 음식 먹으며 든든히 배도 채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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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부르겠다 이제 머리를 써보러 가봐야죠

국어교육과에서 미니게임 올림픽이 열리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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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가지 미니게임이 있었습니다

그림 보고 전래동화 제목 맞추기, 단어 조합하기,

반의어 찾기, 속담퀴즈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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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진지하게 문제를 풀고

선생님이 추가 설명을 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미래의 교사와 학생 같아 보여서 흐뭇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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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미니게임을 모두완료하고 도장 꾹!

도장을 모두 받으면 당근문구세트를 선물로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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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피젯 스피너 만들기!

직접 만든 스피너 가지고 한참을 노는 아이들

수학교육과에서 준비해주신 프로그램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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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교육과에서는 '모두의 마블'도 기획했어요

칸 마다 사람이 앉아있는 진짜 사람으로 구현한

모두의 마블 게임이라 흥미로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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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를 굴려서 칸에 도착하면

수학 문제를 풀기도 하고 묵찌빠를 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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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칸에 도착해서 만난 이 문제!

5 + 5 + 5 = 550

직선을 하나만 추가해서 식을 맞게 만들어야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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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고민하더니 짜잔! 답을 찾아낸 아이들!!

기분좋게 수료증을 들고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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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4층에서는 운동회가 열리고 있었어요

스포츠 태스킹, 츄스볼, 미니올림픽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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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올림픽은 친구와 함께 2인3각, 칠교맞추기,

공 나르기를 누가 빠르게 하는지

체크하는 기록경기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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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다 할수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내년에 꼭 다시 와서 못한 프로그램들도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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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참여한 아이들이 학업과 관련된 체험들을

하면서 뜻깊게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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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가득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교대 학생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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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반부터 4시반까지 이어지는

강행군 속에서도 웃는 얼굴로 아이들을 대해주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참고로, 어린이 한마당 프로그램에는

‘하루둥이’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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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 재학생이 하루샘이 되어

아이(하루둥이)와 어린이날 짝꿍이 되는거랍니다

혹시 어린이날 일이 있어 아이와 함께 하지 못하는

보호자분들을 위한 정말 고마운 프로그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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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잊지 못할 어린이날을 보냈어요

서울교대 총학생회와 참여해주신 모든 예비 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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