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부터 맨발 산책까지! 여름휴가로 딱 좋은 고창나들목공원

물놀이부터 맨발 산책까지!

여름휴가로 딱 좋은

고창나들목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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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고창군 진입로에 자리한

고창나들목공원을 주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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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원래 마한시대 고창군을

지칭하는 ‘모로비리공원’으로 불렀지만

부르기 어렵고 대중적이지 않다는 의견에 따라

2023년 ‘고창나들목공원’으로

공식 명칭이 변경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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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목’이라는 단어는

‘나가고 들고 하는 길목’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공원이 고창읍 입구에

위치해 있어 그 이름이 잘 어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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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나들목공원은

고창군 고창읍 석교리 산 10번지에 위치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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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도심으로 들어가는 입구,

즉 관문에 해당하는 곳인데다

바로 옆 새마을공원과 맨발길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어 마치 하나의

초대형 녹지 공간처럼 느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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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만 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나들목공원은 문화, 체육, 자연체험,

물놀이까지 모두 가능한 복합공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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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나들목공원의 가장 인기 있는

여름 명소는 단연코 물놀이장입니다.

올해는 6월 28일(금)부터

개장을 앞두고 있어요.

물놀이장 운영정보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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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날은

물놀이장 개장 전이라

아이들이 풋살경기장에서 연습 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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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나들목공원 풋살장은 청소년 경기까지

열릴 정도로 인기 있는 시설인데요,

5인제 경기로 빠른 템포가 특징인 풋살은

일반 축구보다 작고 가벼운 공을 사용해

아이들이 즐기기에 딱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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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쉼터와 음수대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 운동을 지켜보며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잘 갖춰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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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시설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는

인근 주민들의 산책과

운동 코스로도 인기 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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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족구장과 배드민턴장이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땀 흘리며 운동을 즐기기에 좋고,

깨끗한 화장실도 가까이에 마련되어 있어

오랜 시간 머물러도 불편함 없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체육운동시설 옆에는

성씨 공원이 있는데,

고창(고창, 무장, 흥덕)을 본관으로 하고

현재까지 세거하는 12성씨 중

고창오씨 시조공 유허비가

이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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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 좋고 사람들이 자주 오가는 공원에

세워진 비라 더 관심있게 보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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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공원 옆 정자를 지나면

황토 맨발산책로가 펼쳐집니다.

운동 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싶다면,

고창나들목공원의 이 황토 맨발산책로를

꼭 걸어보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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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황토 맨발길 주변이

아름다운 꽃길로 꾸며져 있어,

맨발로 걷는 동안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해져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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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 맨발길을 걷다보면

여름 철새인 백로가 떼를 지어

서식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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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환경이

풍부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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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여행 중 잠시 들러도 좋고,

온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은 이곳에서

올여름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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