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이와 실내 가볼 만한 곳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

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공식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죠?

따뜻한 봄 날씨에 집 밖으로 나서는 발길이 많아지는 시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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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히 울산에서 아이와 함께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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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여행관은 울산대공원 남문 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외관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거북이 등 모양처럼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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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매일 09:30~18:00 (동절기는 17:00까지)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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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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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 적엔 동네 곳곳에서 나비들을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도시화로 그런 광경이 정말 흔치 않습니다.

하지만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그런 아쉬움이 싹 사라집니다.

입구부터 나비에 대한 정보로 가득 찬 공간이 펼쳐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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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화려한 색의 나비 표본들과 함께 생태에 관한 재미있는 설명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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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관을 방문하려면 먼저 실내 식물원을 지나가야 합니다.

이것도 사실 즐거운 코스인데요.

도심 속에서는 보기 힘든 푸른 녹음이 가득한 이 공간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친 부모님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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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심어진 다양한 식물과 나무들 자연광이 들어오는 채광창 덕분에 마치 작은 정글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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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서 안내 표지판을 따라 문을 지나가면 드디어 기다리던 나비정원에 도착합니다.

규모는 엄청 크지 않지만 다양한 꽃과 식물들로 꾸며져 있어서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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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곳은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했지만 어른들에게도 힐링 넘치는 곳입니다.

한 공간 안에 이렇게 많은 나비들이 날아가는 모습을 본 적이 없던 터라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이 너무 이뻤습니다.

어디선가 요정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평화스러운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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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나비들이 특별한 점은 바로 겁이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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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야외에서는 조금만 다가가도 후다닥 날아가 버리는 나비들인데 여기 나비들은 사람들에게 꽤 익숙한지 가까이 다가가도 날아가지 않아요.

덕분에 나비가 꽃에서 꿀을 빨아먹는 모습을 아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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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의 매력은 나비관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바로 옆에 곤충생태관이 있어 별도의 이동 없이 아이와 함께 계속해서 신기한 체험을 이어갈 수 있어요.

이렇게 알찬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니 정말 가성비 좋은 여행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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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생태관에 들어서는 순간 귀를 간질이는 다양한 곤충 소리가 여러분을 맞이할 겁니다.

여름밤 숲속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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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곤충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오랜만에 보는 장수풍뎅이에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어릴 적 동네 뒷산에서 잡으려고 애쓰던 그 곤충이 바로 눈앞에 있으니 반가움이 밀려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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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가는 길에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무료로 분양해 주고 있어서 아이가 원하면 집에서 키워볼 수 있는 기회를 줘서 좋은 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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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은 실내에서도 자연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나비와 곤충들의 신비로운 세계를 경험하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 공원까지 함께 즐기면 더욱 완벽한 가족 나들이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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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의 동그란 눈에 비치는 경이로움과 호기심 그 순간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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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