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따라 숲 따라, 천천히 걸으며

자연과 온전히 마주하는 경험,

평화로운 청림저수지의

여름 풍경을 만나보세요. 🏞

* 본 기사는 금산군 군민리포터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금산군 진산면에 자리한 진산 청림저수지는

지역 주민들과 외지인들에게 숨어있는

자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최근 이 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탐방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

수변 경관과 숲길이 어우러진 이 길은

걷는 이들에게 사계절 내내

색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 🌳

탐방로는 전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따라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탐방로 초입에 들어서기 전 모내기 철

갈수기의 물 빠진 청림저수지의 예쁜 양귀비꽃이

눈에 들어와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

대둔산 계곡에서 흘러들어온 맑은 물이

주변의 신록과 어우러져 멋진 뷰를 보여주기에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홀린듯이

풍경도 감상해봅니다.🌲🙂

진산 청림저수지 탐방로는 총 900m에 달하는데,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 생태탐방로’를 조성했습니다.

탐방로 중간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조성되어 있어 벤치에 앉아

저수지를 따라 펼쳐지는 물빛 풍경과

주변 숲을 감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울창한 나무가 저수지를 따라 이어지는

데크길은 자연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할 수 있게 해주며,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배우고 느끼는 생태학습 공간으로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탐방로는 기존 자연 지형과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존 하면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다양한 조류와 수서생물,

야생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탐방중에는 새, 물고기, 각종 수생식물 등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

이 탐방로를 중심으로 지역 생태의

보전 활동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도 추진 중이라고 하니,

미래의 청림저수지의 풍경도 기대가 됩니다.


🏞청림저수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


진산면 청림저수지의 생태탐방로는 소박하지만

자연의 품속으로 깊숙히 안내하는 길입니다.

시끄러운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물길을 따라 고요히 걸어보세요. 🌅

자연과 사람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그 곳에서,

자연이 주는 위로와 배움을 얻을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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