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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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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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7월 27일이 어떤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UN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 ‘유엔군 참전의 날’입니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2013년 정해진 법정기념일로,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미국, 캐나다 등 참전국들이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지정한 것을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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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추홀구에도 이러한 유엔 참전국들을 기리는

현충 시설인 ‘UN참전 기념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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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각종 현충보훈 시설이 많이 있는 ‘수봉공원’이 그 주인공이죠.

수봉공원에는 현충탑, 인천 무공수훈자 공적비,

재일학도의용군참전비 등 여러 현충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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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늘 알아볼 수봉공원 내 유엔(UN)참전 기념탑은

6·25참전 인천지구 전적비를 찾아가면 됩니다.

‘6·25참전 인천지구 전적비’는 현충탑이 있는 쪽이 아닌

용정초등학교와 가까운 쪽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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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 인천지구 전적비’의 바로 앞,

황금색으로 조성되어 있는 시설물이 바로 ‘UN참전 기념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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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봉공원 내 ‘UN참전 기념탑’은

2017년 10월에 6·25 67주년을 맞이해 세웠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6·25참전 인천지구 전적비

규모가 커서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데,

1980년 건립된 전적비 앞에 2017년도에 유엔참전 기념탑을 세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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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탑에는 ‘본 기념탑은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준

UN참전국에 감사하고 호국영웅들이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 낸 것을 교훈 삼아 나라 사랑 정신을 후대에 남기고자

6·25전쟁 67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탑을 세우다’라고 적혀있습니다.

또한 당시 참전했던 UN 참전국들의 국기들을 함께 넣어 그 뜻을 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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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6·25전쟁 75주년입니다.

우리가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많은 국군 장병들의 희생 덕분이죠.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일상의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현충 시설을 다시금 기억하고,

일상에서 그 뜻을 기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 글은 미추홀구 SNS서포터즈가 직접 작성한 글로 미추홀구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