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폭우대비 온천천 하천 출입 원격통제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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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에 거주하면서 밤낮으로 산책하기 좋은 온천천을 자주 찾고 있습니다. 온천천을 걷다 보니 '하천 출입 원격통제 장치'를 보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타지역에서 폭우로 인해 하천 주변에 급격히 물이 불어나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이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매번 폭우 시에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온천천 출입 및 산책을 금지하는 문자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기상이변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어 온천천에 대한 진출입로 관련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온천천은 총길이 14.13km인 온천천의 진출입로가 무려 132개소나 된다고 합니다.

만약, 예상하지 못한 집중호우가 발생하여 하천을 통제하기 위해 공무원이 수동으로 한 곳씩 출입문을 쇄정하다보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긴급상황에 대한 대응이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금정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폭우 시 하천 산책로 출입통제를 구청에서 CCTV를 확인하며 원격제어 차단하는 장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천 출입 원격통제 장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온천천 출입을 빠르게 통제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금정구는 온천장역부터 남산역까지 국비 5억7000만원과 구비 2000만원을 투입해서 총 39개소에 설치했다고 합니다.

장치 옆에는 인명구조 장비 보관함이 함께 설치되어 있습니다.

금정구 관계자에 따르면 자동 개폐문을 손으로 억지로 벌릴 경우 고장 발생 원인이 됩니다.

재난문자를 확인하고 하천변 출입 통제 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협조가 필요다고 합니다.

혹시, 폭우로 온천천에서 미처 빠져 나오지 못했는데 자동 개폐문이 닫혔을 경우 입구 근처에 있는 비상열림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시설물이 긴급한 상황에서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금정구민 모두가 협조하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하천 출입 원격통제 장치' 소개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