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있어 안산_블로그 부문 수상작_문화 가득한 대부도 여행

지난 9월 진행하였던 안산시 공모전을 기억 하시나요!?

안산시 관련 자유주제로 SNS 콘텐츠 제작!

다양한 작품들을 보며 안산시에 대한 애정을 느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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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블로그 부문 수상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떤 콘텐츠일지 궁금하신가요?

문화 가득한 대부도 여행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안산의 하와이로 불리는 대부도는 시화방조제로 연결이 되어 육지가 된 섬이지만 섬이 가진 낭만과 서정이 곳곳에 남아있는 곳입니다. 대부도 가는 길목은 섬과 섬이 연결되어 있어 색다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부도는 다양한 특산물로 유명한데 육도는 바지락과 굴이, 풍도는 소라젓과 천연 동글레차가 유명하며 대부도는 특히 바지락칼국수가 맛있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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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풍경이 아름다우며 해안을 따라 늘어선 바지락칼국수, 조개구이집들도 유명해 수도권 시민들의 하루 나들이 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부도를 여행코스로 생각하신다면 추천할 만한 문화, 예술공간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다향기수목원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399

• 031-8008-6795​

• 관람시간 09:00~18:00 (입장마감 17:00)

• 월요일 정기휴무, 1월 1일, 설날 휴무

• 무료입장

• 주차, 남/녀 화장실 구분

#암석원 #장미원 #바다너울원 #전시온실​

대부도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은 경기도에서 식물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서해안에 훌륭한 산림휴양 공간을 만들고자 2007년에 도유림을 활용한 수목원 조성 기본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각종 기반시설이 및 주제원 조성등으로 2019년 5월에 정식 개원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우리나라 중부 도서 해안 식물을 중심으로 약 1,000여 종류 30여 만그루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면적은 총 30만평이며, 수려한 서해안 경관을 바라볼 수 있으며 상상전망대를 비롯해 바다너울원, 암석원, 장미원등 특색있는 여러 주제원과 다양한 휴식공간들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대부도를 여행코스로 생각하신다면 조용하고 다양한 주제원이 있는 바다향기수목원은 어쩌면 필수코스가 아닐까 합니다.

입구를 들어서서 바로 왼편에는 방문자센터가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휠체어를 대여하거나 안내 및 가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잠깐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휴게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벽천은 벽에서 흐르는 하천이라는 뜻으로 폭포를 표현한 조형물입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물줄기를 보면서 더위를 조금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벽천의 오른쪽 길을 따라 바다향기수목원의 다양한 주제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다너울원은 바다가 너울거리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선감도 대흥산 계곡 물을 모아 만든 생태연못입니다. 연꽃, 창포, 버드나무 등이 자라고 있으며 여러 종류의 물고기도 살고 있습니다.

바다향기수목원은 조용하면서 한적한 공간이라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황금바위원은 바다향기수목원 근처에 있는 황금산에서 가져온 황금색 바위를 쌓아 올려 만든 바위산과 잎이 황금색인 황금실화백, 황금편백 등 다양한 나무를 심은 주제원입니다.

곳곳에 휴식공간뿐만 아니라 화장실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허브원으로 가는길에 계단이 있는데 조금 힘들지만 올라가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저멀리 바다와 함께 대부도의 주변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허브원은 잎이나 줄기 등을 먹가나 약으로 사용하는 식물인 허브가 자라는 주제원입니다. 캐머마일, 스피어민트, 레몬타임 등 21종 1,300여 그루의 허브를 다양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허브는 피로 해소, 피부 미용에도 좋고 우울증,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치료와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허브원을 지나 더 위로 올라가면 바다향기수목원의 하일라이트인 상상전망돼를 만날 수 있습니다. '모든 상상이 전망되는 곳'이라는 뜻으로 도자파편으로 꾸민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국내에서 가장 긴 예술 언덕으로, 길이가 70m에 달합니다. 서해안의 파도, 물고기 떼, 구름, 하늘, 태양으로 구성된 언덕의 바닥은 알록달로하면서도 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도자파편으로 만들어진 예술 언덕길

상상전망돼 정상에 있는 '소리 나는 꿈나무'는 모든 상상을 담아 소원을 빌면 소리 나는 꿈나무가 바람에 흔들릴 때 마다 여러분의 소원을 하늘까지 전달해 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저 멀리 서해바다와 대부도의 모습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상상전망돼는 힘들지만 올라온 보람이 있는 대부도의 포토스팟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인, 가족, 친구끼리 휴식과 힐링이 공간이 바다향기수목원에 방문해 보시는건 어떤가요?

선감역사박물관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로 101-19 창작스튜디오2 1층

• 화요일~토요일 10:00-17:00 일요일, 월요일 정기휴무

• 032-880-1635​

• 주차, 남/녀 화장실 구분

#선감학원 #박물관 #인권 #강제수용 #역사​

경기창작센터 내에 개설된 선감역사박물관은 선감학원 수용자들의 유물 영상기록 등을 전시하고, 당시 선감학원에 수용되었던 피해생존자분들이 직업 해설 운용을 하고 있습니다.

선감학원은 1942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부랑아 감화시설로 설립되었습니다. 그러나 부랑아들을 보호 육성하여 사회에 복귀시키려는데 목적이 있기보다는 태평양 전쟁을 위한 인적자원으로 충원하기 위한 훈육기관으로 운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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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에도 이 시설은 계속 존치되었으며 한국전쟁 발발 후 미군 주둔지로 41개 동의 건물이 신축되었고 미군이 철수하자 더 큰 규모의 부랑아 수용시설로 복귀되었습니다. 선감학원에 수용된 소년들은 혹독한 강제노동에 동원되었으며 노동력 장취, 심한 폭력 등 인권유린을 당하였고 많은 소년들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선감역사박물관은 이러한 폭력에 희생된 영령을 추모하고 반성을 성찰하기 위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선감학원의 위치와 건물들을 볼 수 있으며 그 당시 실제 사용되었던 그릇과 수저, 바리깡을 볼 수 있습니다.

선감학원은 광복이후에도 폐지되지 않고 한국전쟁으로 피난민이 늘고 미군이 주둔하면서 일시적으로 피난민과 전쟁고아를 수용하였지만 미국이 철수하면서 다시 부랑아 수용소로 운영되었습니다.

5.16 군사정변 이후 군부에서는 거리의 아이들이 국가체면을 손상한다는 이유로 '부랑아 강제 수집'을 지시하였으며 공무원들은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가족이 있는 아이들까지도 납치하여 선감학원에 넘겨졌습니다.

선감학원이 폐원된 이후 <아, 선감도!>라는 책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소설가인 이하라 히로미츠는 선감학원 부원장이었던 아버지와 함께 어린시절을 보냈으며 당시의 참상을 반성적으로 회고하고 기록한 책입니다. 이 후 여러 방송사에서 선감학원 사건을 다루웠고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역사적 아픔을 기억하고 비극적인 현대사의 한 페이지가 후대에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노력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리섬박물관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부흥로 254

• 화요일~일요일 09:30-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 032-885-6262​

• 단체석, 주차, 포장, 배달,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장애인 편의시설

#유리섬박물관 #미술관 #유리공예 #체험 #박물관​

한국의 무라노, 대부도에 위치한 유리섬박물관은 드넓은 공간에 유리의 역사와 제작 기법, 현대유리조형물 등 유리예술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문화체험공간입니다.

입구를 지나 넓은 마당에 들어선 다양한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작품 하나하나 개성이 넘치며 다양한 색채와 제작기법들을 저마다 개성을 뽑내는 다양한 유리공예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트샵 BODA는 유리섬과 국내외 유리공예 작가들의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아트샵입니다. 맥아트미술관은 초대전시, 기획전시, 미술관 소장 작품 상설전시를 통하여 회화, 입체, 설치, 영상 등 장르에 제한 없이 다양한 현대 예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8유리섬 미술관은 국내 대중에게 글라스 아트를 소개하고 유리예술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미술관입니다. 현대 유리 작가들의 작품을 기획 전시하는 작가 전시관과 자연을 유리로 재현한 테마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유리만들기 체험장, 시연장과 카페가 있습니다.

'바다의 여신'이라는 이 작품은 바다의 포용력을 지닌 여신 테티스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약 6만개의 큐빅을 사용하여 표현한 작품입니다. 디테일 하나하나 세심하면서 정성이 가득한 예술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테마 전시관은 자연을 테마로 유리로 만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치 바다속, 숲속, 동화속에 온듯 화려하고 다체로운 유리작품들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빛의 화가 '김인중'님의 세계화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형상과 색채가 어울어진 감각적인 작품들이 볼거리르 자아냅니다.

시간대별도 작가들의 유리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시연장이 있으며 직접 유리공예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눈을 사로잡는 다양한 작품들과 화려한 컬러들의 예술작품들을 보며 먼길을 달려왔지만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는 문화체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대부도에 여행오신다면 빠질 수 없는 필수코스인 유리섬 박물관입니다.

종이미술관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남로 233

• 화요일~일요일 10:00-17: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0507-1445-0606

•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장애인 편의시설

#미술관 #박물관 #체험 #여행 #카페​

대부도에 위치한 종이 미술관은 한국 최초의 종이조형 미술관으로 종이와 미술을 소재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어린이 미술관, 한옥체험장, 공예품 만들기 체험장, 카페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문화체험공간입니다. 입장료에는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마실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종이 미술관의 관람은 3층-2층-지하-야외 순서로 하시면 됩니다.

우선 입구 옆에 위치한 카페에 들렀습니다. 천장부터 카페 곳곳에 종이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음료는 카페내에서 마셔야 하기 때문에 저는 미술관을 다 돌아보고 다시 오기로 했습니다.

카페 옆에는 종이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과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신다면 종이를 이용해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디테일 하나하나 보면서 정말 혼이 담긴 에술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계단으로 이동해 내려오는 길에도 이렇게 종이로 만든 꽃들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2층에서는 종이로 만든 꽃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접어 예쁜 꽃들로 탄생되었습니다.

한지등을 이용한 작품들도 가득합니다.

마지막 지하에는 지호공예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게 정말 종이가 맞아?' 싶을 정도로 마치 도자기를 보듯 신기롭고 재미있는 작품들이 가득했습니다.

한쪽에는 한지만드는 과정을 귀엽게표현했습니다.

동화속의 인물들을 종이로 만든 작품입니다.

휴대폰 케이스처럼 만든 작품입니다.

바다의 모습을 표현한 종이 작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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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뒷편에는 드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한옥에서 숙박도 가능합니다. 이곳은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카페에서 달달한 카라멜라떼를 테이크아웃해 마시며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대부도의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평소 여행을 해보고 싶었던 대부도의 문화체험공간을 위주로 코스를 짜봤지만 하루가 너무나도 짧을 만큼 볼거리가 가득했습니다. 찾아보면 좀 더 알아보면 대부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들며 1박2일이나 2박3일로도 여행코스로도 좋은 곳이 바로 이곳 대부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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