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방과후 시간을 책임지는 '다함께돌봄센터'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큰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내 갈마다함께돌봄센터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안에 있는

갈마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김민선)는 지난 2월에 처음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 곳입니다.

불과 5개월째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따뜻한 돌봄으로 서구 주민들의 큰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서구에서 운영중이 다함께돌봄센터 11곳

대전시에는 현재 총 35개의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 중이며, 서구 지역만 해도 무려 11개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센터들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또는 한부모 가정에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돌봄 시스템입니다.

갈마다함께돌봄센터는 '우리꿈사회적협동조합'이 5년간 대전 서구청으로부터 수탁을 받아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연령과 가정환경을 고려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습니다.

현재는 정원 24명 중 6명이 정기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방학 기간에는 정원이 거의 꽉 찰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요일별 특화 프로그램이 있는 갈마다함께돌봄센터

갈마다함께돌봄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요일별로 짜임새 있게 구성된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중국어, 마술, 안전교육, 전래놀이, 독서토론과 함께 보드게임,

스포츠스태킹, 토탈공예, 칼림바, 역량 강화 활동 등이 운영됩니다.

스포츠스태킹에 열중하고 있는 어린이들

모든 프로그램은 외부 강사를 초빙하거나 자체 돌봄 교사의 역량으로 운영되며,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칼림바, 스포츠스태킹, 공예 수업, 마술, 전래놀이 등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마술 / 사진: 센터 제공

보드게임 / 사진: 센터 제공

전래놀이 사방치기 / 사진: 센터 제공

스포트스태킹을 교육하는 김은아 강사는 프로그램을 주 1회 진행하는데 5개월간 플레이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다고 합니다.

실력이 많이 늘었을 뿐 아니라, 스포츠스태킹을 계속하다 보면 집중력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지난해까지는 방과 후에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에 주로 참여했지만,

갈마다함께돌봄센터에 다니면서 더욱 재미있다고 말하는 어린이 두 명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돌봄 선생님, 센터장님과 의견을 나누는 어린이들

갈마초등학교 4학년 남OO 어린이는 방과후 매일 이곳을 이용하는데,

모든 프로그램이 다 재미있지만, 특히 마술 프로그램을 가장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3학년 김△△ 어린이는 전래놀이 중 버나돌리기를 배울 때가 가장 재미있다고 전합니다.

이 어린이들은 잠시 쉬는 시간에 사무실에 들어와 센터장님께 "기타를 배우고 싶다", "과학실험도 하고 싶다"라는 의견을 전합니다.

간식을 준비하는 위생적인 조리실

프로그램 외에도 초코우유, 과일잼 빵, 요거트 샌드위치, 고구마 쉐이크 같은 간식이 제공돼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답니다.

김민선 센터장님은 “아이들이 집에 가는 걸 아쉬워할 정도로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가장 보람 있어요.”라고 합니다.

돌봄 그 이상, 지역과 함께하는 배움의 공간

센터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학습 지원과 진로 탐색,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까지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사랑의열매(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환경 감수성 교육 캠프’를 운영해

아이들의 감수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기획했다는 것입니다.

토탈공예 시간에 만든 작품들

또한, 학원이나 사설 돌봄과 달리 다양한 정서적·사회적 활동이 가능해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성장할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왜 지금, 다함께돌봄센터가 필요할까요?

최근 저출산과 함께 아이 한 명을 양육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방과 후 아이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부모의 불안과 아이의 안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럴 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 돌봄 시설, 다함께돌봄센터입니다.

이 센터는 학부모에게는 안심을, 아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따뜻한 집 같은 공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갈마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안내]

이용 대상: 대전시 거주 초등학생 누구나

(맞벌이·한부모 가정 자녀 우선)

운영 시간: 학기 중 오후 / 방학 중 종일

주소: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

문의: ☎ 042-535-2025

월 이용료: 80,000원 (매월 1일 입금)

갈마다함께돌봄센터에서 우리 아이의 웃음꽃이 피어나고 있어요.

특히 방학 기간에는 종일반으로 운영한다고 하니, 여러분도 지금 바로 문의해 보세요!

#대전광역시서구 #대전서구 #서구청 #갈마다함께돌봄센터 #방과후쉼터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아이돌봄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조강숙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title":"믿고 맡길 수 있는 우리 아이 방과후 쉼터, 대전 서구 갈마다함께돌봄센터를 소개합니다","source":"https://blog.naver.com/first_seogu/223908939782","blogName":"대전광역시..","domainIdOrBlogId":"first_seogu","nicknameOrBlogId":"대전광역시 서구","logNo":223908939782,"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