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정겨운 가평의 5일장 가평잣고을시장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가평의 전통시장을 구경하고 싶으신 분
♧ 5일, 10일에 자라섬 혹은 레일바이크를 방문하신 분
5일마다 열리는 가평의 전통시장을 소개합니다.
사진. 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_청년기자단
가평은 지역마다 오일장이 열리고 있는데요. 가평의 특산물뿐만 아니라 시장의 운영 방침에 따라 장이 열리는 요일이 달라서 각각의 오일장을 구경하는 것도 가평 방문 시에 누려볼 수 있는 작은 재미입니다. 요즘은 전통시장이 축소되면서 시장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줄어들었는데요.
가평 잣고을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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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운영시기 |
비고 |
가평군 가평읍 장터2길 12 |
매월 5, 10, 15, 20, 25, 30일 09:00 ~ 18:00 |
장이열리는 날은 인근 교통체증이 있습니다. 창업경제타운 혹은 레일바이크 주차장 이용을 권고드립니다. |
가평의 오일장은 전통시장을 체험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선한 지역특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유기농을 찾는 구매층이 높아진 만큼 산지 직송으로 채소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평잣고을시장의 역사를 살펴보면 1923년 7월 28일에 개장하여 경기도 북부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이며 현재까지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플리마켓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판매유통지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의 기능만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하나의 복합문화공간이자 지역문화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매월 5.10일마다 장이 열리고 있으며 직접 만든 된장, 청국장, 메주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매번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대형상점보다 채소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면 인심이 좋아 서비스로 더 챙겨주셔서 도시에서는 느껴보지 못하는 시장의 정겨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는 아무래도 정찰제로 운영하다보니 편리한 부분도 있지만 깎거나 더 챙겨주거나 이런 부분이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넉넉한 시장 인심에 마음마저 훈훈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평은 봄나물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산나물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방문했을 때는 날씨가 더워서 나물이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각 계절에 나오는 나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니 나물을 좋아한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밖에도 각종 건어물과 생선, 반찬, 젓갈류, 떡볶이, 어묵, 순대 등 분식류 등 옛날 어렸을 때 방문했던 시장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만큼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꼭 필요한 재료들을 구매할 수 있어서 가평 오일장이 열리면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습니다. 지금처럼 인근에서 자라섬에서 각종 축제가열리면 관광객분들도 많이 방문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가평 잣고을 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잘 갖춰지어 있어서 운전해서 방문해도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근에 철길공원 등, 음악역 1939 등 간단히 산책할 수 있는 공간들도 있어서 시장을 보고 난 후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정겨움과 훈훈함이 있는 가평잣고을 시장이었습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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