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팔현계곡!(feat. 서울 근교 마지막 여름 나들이)
긴 장마와 입추가 지났지만 아직도
더위는 가시지 않은 채 남아있는데요.
여름 끝 무렵에도 남아있는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 분들이 많아요.
남양주에도 이러한 더위를 피하는데
안성맞춤인 곳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경기도 남양주시는 산, 숲,
계곡, 호수가 많은 동네예요.
불암산, 묘적산, 천마산, 수락산 등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산속에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계곡이 수두룩해요.
수동계곡, 묘적사계곡,
청학계곡, 비금계곡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데요.
오늘은 천마산 자락에 위치한
팔현계곡으로 떠나 봅니다.
팔현계곡은 봄이면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나는 곳인데요,
야생화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야생화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명소입니다.
여름에는 많은 분들이 더위를 피해
팔현계곡을 찾습니다.
그동안은 계곡을 따라 불법영업시설이 많아
이용에 불편이 따르기도 했는데요.
2020년에 시작한 경기도
‘청정계곡 복원 프로젝트' 덕분에
계곡 내 불법 점유물이 모두 철거되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계곡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해요!
팔현계곡은 오남호수공원에서도 멀지 않아요.
호수공원에서 차량으로 5~10분 정도 소요됩니다.
탁 트인 호수 풍경을 즐긴 후
도보로 이동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에는 대형 카페나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는데요,
음식점들이 계곡과 바로 옆에 있어 잠시 물놀이를
즐기다가 먹거리도 먹고 일석이조입니다!
음식점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커다란 마을 안내판이 보이는데요.
팔현마을의 유래도 적혀 있고,
계곡 내 식당과 펜션 등의 위치가 있어
계곡을 찾는 분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안내문에 따르면 팔현이란 지명은
‘조선시대 유명한 유학자인
점필재, 김종직과 망세정, 심선 등
여덟 명의 선비들이 만나 강론을 펼치던 곳’에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여덟 선녀가 이 마을에 내려와 목욕하고
올라가서 '팔현'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고 합니다!
안내판 옆으로 난 숲길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니 갑자기 시야가 트이더니
계곡물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는데요.
울창한 숲 사이로 우렁차게 쏟아지는
물소리에 순식간에 더위가 가시고
머리까지 맑아지는 기분이네요!
며칠 동안 내린 비로 불어난 계곡물에
당장이라도 신발을 벗고 계곡물속으로
풍덩하고 들어가고 싶더라고요.
물줄기를 따라 계속 올라가 봤는데요,
계곡 옆으로 도로가 나있어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적당한 곳에서 바로 차를 세우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계곡가 식당이나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너무 좋겠더라고요.
숲은 어찌나도 울창한지 하늘을 가려
그늘이 지는데 온몸이 시원해지는
최고의 피서지입니다!
이래서 여름이면 사람들이 계곡을 찾나 봐요.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수박 한 쪽 갈라 먹으면
신선이 따로 없을 것 같네요.
계곡의 물살이 세지 않고,
물이 깊지 않아 아이들이
물놀이하기도 좋아 보였는데요.
튜브를 타고 놀 수 있을 만큼
수량도 많아 보였어요!
모래톱과 너럭바위도 많아
돗자리를 펴거나 텐트를 치기에도 좋아요.
계곡 중간중간 넓은 마당과
잔디 정원을 갖춘 펜션이나
식당들도 많았는데요.
두부 정식, 오리백숙, 삼계탕 등
메뉴도 다양합니다.
휴일이나 휴가 때 가족, 연인과
방문하여 드라이브도 즐기고
영양 보충도 하시면 좋겠네요!
서울 근교에 이렇게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이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는데요.
남양주시는 알면 알수록
매력 덩어리 도시입니다.
여름의 마지막을 향하고 있는 지금,
무거운 짐을 들고 멀리 떠나는 대신
가까운 남양주시 계곡에서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위 내용은 남양주시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남양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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