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랑]아이와 함께 해운대구 반송종합사회복지관 들락날락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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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랑 SEDA입니다.

무더운 여름, 아이와 함께 실내 놀이터로 바캉스 어떠신가요?

지난 주말, 아이와 함께 해운대구 반송에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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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송종합사회복지관 들락날락은 해운대구에서 4번째로 개관한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입니다.

들락날락은 6월 27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는데요. 이 소식을 접하자마자 저희는 7월 첫째 주 주말, 아이들과 함께 직접 다녀왔습니다.

이용방법은 현재 전화 접수 또는 현장에서 인적사항 작성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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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을 기념해 방문한 아이에게 작은 기념품도 챙겨주셨어요. 곧 소진될 수도 있다고 하셨지만,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으니 아이도 저도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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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신상 공간인 만큼, 기존의 다른 ‘들락날락’과는 어떤 점이 다른지, 또 어떤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을지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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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마치 동화 속 식물나라에 들어온 듯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꾸며져 있었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에는 매트가 깔려 있어 안전하게 놀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파프리카와 호박 모양의 아기자기한 독서 공간이 눈에 띄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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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뛰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이

기존의 들락날락과는

차별화된 부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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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AI로봇 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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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읽지 못하거나 연습 중인 유아에게 적합한 AI 루카도 5마리 나열되어 있고, 전용 책도 잘 보이는 곳에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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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윙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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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실에 마련된 아이윙TV공간은 테이블 수가 많아 여러 아이들이 함께 시청하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오픈 클래스를 열기에도 적합한 공간이라 앞으로 열릴 프로그램들이 기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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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모양 단말기에 카드를 꽂으면 동화가 바로 재생되는데요, 카드에는 연령대별로 0~3세,4~7세,전체관람 등으로 구분이 되어 있어 아이의 나이에 맞는 콘텐츠를 쉽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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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동화뿐만 아니라 영어 동화도 마련되어 있어,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보고, 듣고, 읽는 감각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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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실감형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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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했던 체험 시설은 ‘다면실감체험관’으로, 아이윙TV 맞은편 상상놀이터2에 위치해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데요, 아이들은 그 안에 풍덩 빠져 온몸으로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순발력과 집중력을 키우는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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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놀이터1

라이브스케치

XR클라이밍

터치스크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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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이 발휘되는 곳!

상상의 세계가 열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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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스케치는 내가 색칠한 그림속 곤충이 실제처럼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할 수 있는데요, 이번 달에는 파브르 곤충기를 주제로 곤충이 사는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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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클라이밍은 실제 클라이밍 벽을 배경으로, 가상 게임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였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벽을 오르며 화면 속 게임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라 신체 활동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닥에는 두껍고 푹신한 매트가 깔려 있어 안전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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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과 접목된 가상현실 게임도

반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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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으로 신체 활동을 한 후에는, 터치 스크린에 그림을 그리며 한 템포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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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생물을 선택해 손끝으로 색칠하는 방식인데, 손의 감각만으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아이들이 직접 창의력을 발휘하며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재미와 집중도가 높아 오랜 시간 머무르기 딱 좋은 공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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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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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락날락

가장 인기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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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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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송복지관 들락날락에서 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건 단연 말하는 로봇이 아닐까 싶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눈에 확 띄는 이 로봇은, 아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눈 맞춤을 하기 전, 먼저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눈이 보라색으로 변하면서 인사를 건네는데요, 간단한 근황 토크도 가능해서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며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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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노는 사이

엄마아빠는 독서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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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놀이터 1 입구 벽면과 그 맞은편에는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책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중 맞은편에는 엄마 아빠는 잠시 여유를 갖고 교양 도서를 읽으며 쉴 수 있는 공간도 나옵니다.

각 분야의 베스트셀러부터 따끈따끈한 신간까지 골고루 비치되어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독서하는 시간을 보내기에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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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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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공간은 미디어 아트 갤러리입니다.

5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벽면에 펼쳐진 작품들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신발장에 신발을 신으러 가는 짧은 순간이나, 나가면서, 혹은 전화를 받는 잠깐의 시간 동안도 자연스럽게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마주할 수 있는 작지만 특별한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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