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찾아오면 함께 들려오는 소식, 바로 태풍인데요, 여름부터 가을 초까지 자주 발생하는 태풍은 따뜻한 해수면 온도와 저기압, 대기 불안정 등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고 해요. 해수면 온도가 섭씨 26도 이상일 때 따뜻한 바닷물이 증발하면서 수증기 공기 중으로 올라가 저기압 지역을 형성하게 되고 이 저기압 지역 중심으로 공기가 모이는데요, 이때 공기들이 모이는 과정에서 회전하는데, 대기 상층부와 하층부 온도 차가 클수록 공기가 빠르게 상승하게 돼 회전이 더욱 빨라지면서 태풍이 발생합니다.

한국에서는 풍속을 기준으로 태풍을 분류하는데요, 중심 최대 풍속에 따라 열대 저기압, 열대 폭풍, 강한 열대 폭풍, 태풍, 매우 강한 태풍, 초강력 태풍으로 분류합니다. 중심 최대 풍속이 33m/s 이상인 경우 우리가 알고 있는 태풍으로 분류하며, 태풍은 중심에 눈이 형성되고 육지에 도달하면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태풍 분류 체계는 태풍의 강도와 위험성을 평가하고 대비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여름철 재난 태풍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오늘은 태풍 발생 시 행동요령과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태풍 예보 시

📌 TV, 라디오, 스마트폰 등을 통해 태풍의 진로 등 거주 지역 영향 시기를 파악해 대피 계획을 세웁니다.

📌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등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 노후화된 창문은 강풍으로 휘어지거나 파손될 위험이 있으니 안전필름 부착, 창문 틀과 유리창 사이 틈새 보강 등 사전에 교체 또는 보강합니다

📌 지붕이나 간판 등 옥외 설치물이 강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반드시 이동 및 고정하거나 보강합니다.

📌 하수구나 집 주변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은 뚫어야 합니다

📌 지하주차장, 지하 공간 등 침수가 예상되는 곳은 모래주머니, 물막이 판 등을 이용해 피해를 예방하고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태풍 특보 중

📌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기상 상황 및 거주 지역 주변 위험 상황과 재난정보를 파악합니다.

📌 침수된 도로, 지하차도, 교량 등 사람과 차량의 통행을 금지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 진입하지 않도록 합니다

📌 산간·계곡, 하천변, 해안가, 공사장, 가로등, 전신주, 지하 공간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않도록 합니다.

📌 침수, 붕괴 우려, 산사태 위험 등으로 대피가 필요할 시 주변 대피에 어려움이 있는 약자(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와 함께 대피합니다.

📌 건물의 출입문, 창문은 닫아서 파손되지 않도록 하고 창문이나 유리문에서 되도록 떨어져 있도록 합니다.

📌 가스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차단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 운전 중 강풍이 발생할 경우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을 주의하고 저속 운전 등 방어운전을 합니다.

태풍 이후

📌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이웃들과 함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등에 피해를 신고하여 보수·보강하도록 합니다.

📌 하천 제방 근처, 지반이 약해진 비탈면은 무너질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 대피 후 집으로 돌아온 경우 반드시 주택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출입합니다.

📌 물이 빠져나가고 있을 때는 기름이나 동물 사체 등 오염된 경우가 많으므로 물에서 멀리 떨어져 있도록 합니다.

📌 수돗물이나 저장되었던 식수는 오염 여부를 확인한 후에 사용하고 침수된 음식이나 재료는 식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 등은 가스가 누출될 수 있으므로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하고, 성냥불이나 라이터는 환기 전까지 사용하지 않습니다.

태풍을 대비하는 생활 속 꿀팁

🌀강풍 대비를 위한 창문 보강

창문 틀과 유리창 사이에 틈이 없도록 종이나 헝겊, 스펀지 등을 끼워주세요. 창문에는 신문지를 붙이고 청테이프를 사용해 창틀의 흔들림을 막을 수 있도록 합니다. 테이프를 붙일 때는 X 모양보다는 유리와 창틀 이음새를 테이프로 단단하게 고정한 후 창틀과 창문 사이에 이중으로 붙여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리창이 깨질 경우를 대비하여 유리창에 안전필름이나 집에 있는 랩을 활용하여 붙이면 유리창이 깨져도 파편에 의한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베란다 배수구 및 거주지 근처 배수구 점검

배수구에 낙엽 쓰레기 등이 많아 막히면 물이 역류하고 침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베란다 배수구 및 거주지나 사업장 근처 배수구에 낙엽 등의 이물질이 있지 않은지 미리 확인해 보고 막힘과 역류, 침수를 미리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하나 반지하 침수 예방

지하주차장이나 지하 공간, 반지하 등 침수가 발생하기 쉬운 곳은 간이 물막이를 쌓아두면 물이 흘러드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는데요, 쓰레기봉투 등 비닐봉투에 흙이나 물을 절반 정도 채운 ‘흙부대’, ‘물부대’로 입구를 막아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를 냈던 태풍들은 7월 하순부터 9월 말 사이 영향을 미쳤다고 해요. 이름이 기록된 태풍 중 역대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일으킨 태풍은 ‘사라(1959)’이며 가장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한 태풍은 ‘루사(2002)’라고 합니다.

태풍은 바람이 거세거나 비를 많이 뿌리는 등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고, 경로와 피해 양상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중요한 여름철 재난입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를 태풍 대비 수칙 미리 확인하고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위기 상황 신고 전화

✔ 재난신고 ☎119

✔ 민원 상담 ☎110

✔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044-205-1542~3

✔ 남양주시 재난안전상황실 ☎031-590-4410, 031-590-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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