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가족센터

[GS파워와 함께하는 한가WE 한마당]

올해는 유난히 긴 추석 연휴로 한가위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으셨지요?

무려 9일간의 황금연휴에 모처럼의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도 계실테고,

긴 연휴에 그동안의 피로를 타파하겠노라 야무지게 마음을 먹은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는 이번 추석이 되기 전부터 추석을 느낄 수 있는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의왕가족센터에서 열린 한가WE 한마당입니다.

“한가WE 한마당”은 의왕가족센터에서 다문화 가족들과 연례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고 합니다.


“GS파워와 함께 하는 한가WE 한마당”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GS파워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후원이 이루어졌다고 하는데요.

GS파워가 사회공헌사업으로 후원하고 의왕시 가족센터 주관하여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40가정 100여 명의 주민을 초대하여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알려줌으로써

다문화가족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즐거운 전통 놀이를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하면서 가족 간 화합과 정서 함양의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5층 복도엔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사람들이 모여 세계나라 문화 체험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일본의 전통 놀이인 운세 점치기입니다.

일본의 절이나 산사에서 운세를 점치기 위해서 행해지던 놀이라고 합니다.

즉석 복권처럼 대길(大吉), 중길(中吉), 길(吉), 소길(小吉), 흉(凶) 5가지 운세가 적혀있는 오미쿠치(운세종이)를 골라 긁으면

자신의 운세가 나오는 아주 간단한 놀이입니다.


중화권의 나라에서 중추절에 먹는 월병 만들기 체험입니다.

그런데 재료가 참 특이합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초코파이인데요,

초코파이를 봉지에 넣어 으깨 뭉쳐서 도장으로 무늬를 찍으면 월병이 완성됩니다.

만들기 방법이 쉬워서 어린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어 인기가 있었습니다.


행사를 알리는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사람들이 강당으로 모여듭니다.

박희진 의왕시가족센터장의 인사말과 GS파워 관계자의 인사말이 끝나자,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준비된 프로그램은

구슬치기, 장군멍군 술래잡기 등 놀이와 전통 노리개 만들기, 송편 만들기, 도토리 팽이 만들기, 세계 나라 문화 체험 등

모두 6가지 프로그램인데요,

사전에 짜진 조별로 장소를 옮겨가며 진행되어 혼잡하지 않고 물 흐르듯 이루어졌습니다.


강당에서 진행된 장군멍군 술래잡기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제가 알던 술래잡기는 한 사람의 술래가 도망자를 잡는 것인데 오늘 술래잡기는 좀 달랐습니다.

바닥에 사각으로 가이드 라인을 그려놓고 그 안에서 놀이가 이루어졌는데요,

두 편으로 나뉘어 끝에서부터 장군 멍군을 외치며 한발씩 나아가

중앙에서 만나게 되면 팔을 뻗어 상대를 치면 손에 닿은 사람이 죽고 최종 남은 팀이 승자가 되는 변형 술래잡기였습니다.

처음 보는 놀이였지만 좁은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할 수 있는 적절한 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슬치기도 제가 알던 놀이와 살짝 다른 형태의 놀이였습니다.

둥그런 방석의 중앙부에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고 방석가에 사람들이 늘어서서 순서를 정해 돌아가며 구슬을 던지는데요,

중앙에 그려져있는 원 안에 자신이 던진 구슬이 들어가면 그 전에 던진 구슬을 모두 먹는 방식입니다.

한바퀴를 다 돈 다음 최종적으로 구슬이 가장 많은 사람이 승자가 되는 게임입니다.


강당 한편에서는 노리개 만들기도 진행되었습니다.

반쯤 조립된 노리개에 꽃을 붙이면 나만의 노리개가 완성됩니다.


놀이가 이어질 수록 여기저기서 함성이 터져 나오고 강당의 열기도 함께 뜨거워졌습니다.

함성소리와 같이 웃음소리도 점점 커집니다.


강당에서 놀이가 한창일 때 3층 교육장에서는 송편 만들기와 도토리 팽이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송편 만들기도 미리 반죽을 다 익혀서 빚기만 하면 완성되도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순서지를 보며 열심히 송편을 만듭니다.


어린이도 엄마의 도움 없이 혼자서 만듭니다.

앙증맞은 작은 손으로 송편을 빚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분명 똑같은 레시피인데 완성된 송편들이 개성이 넘칩니다.

하지만 뭐 어때요?

만들면서 내가 즐거웠고 맛만 있으면 된거아닐까요?


다른 방에서는 팽이 만들기가 한창인데요,

동그란 팽이에 알록달록 색을 입히는 것인데

팽이에 색칠을 하는 어린이의 진지한 모습에서 사뭇 장인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자기가 손수 색칠한 팽이를 가지고 팽이 싸움을 하는 어린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한가위 한마당의 대미는 다 같이 모여 강강술래로 장식했습니다.

손에 손을 잡고 대문 놀이도 하고 손치기 발치기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요즘은 명절이라고 해도 대가족이 모이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가족센터 한가위 한마당은 과거 제가 어렸을 때 명절의 감성이 되살아나는 듯 너무 흥겨웠습니다.

마치 모두가 한 식구가 된 기분이랄까요? 호호.


한가위의 유래부터 시작해

한국 전통 민속놀이, 송편 만들기와 노리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알차게 꾸려진

의왕시 가족센터의 오늘 한가위 한마당 명절 문화 체험

다문화 가족들에게 우리 사회의 일원이라는 소속감과 가족 간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귀한 시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가족과 함께 기억에 남을 소중한 명절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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