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일 전
[거창군]"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공연관람 후기! _ 이원필 기자
안녕하세요.
거창한 홍보기자단 이원필입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기다려지는 축제
바로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입니다.
올해도 역시 다양한 극단들이 모여
각자의 색깔과 이야기를 무대 위에 펼쳐냈습니다.
배우들의 숨결, 무대 위의 긴장감,
그리고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그 분위기까지 정말 좋았습니다.
인간, 자연속에서 연 극적인 세상의 슬로건으로
거창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울림인것 같습니다.
25년 7월 25일부터 8월 3일 열흘동안
국내외 7개국 57개 단체가 참여하여
공식 초청공연, 경연 공연, 프린지 공연 등
총 76회의 공연의 수준높은 작품들이
문화도시 거창한 거창
위천 수승대에서 펼쳐진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거창국제연극제 - https://www.kift.or.kr/
거창군청 티켓박스
거창군민 특별 할인을 받기도 하고
지인들과 함께 관람하기위해 사전에
미리 모바일로 예매해서 할인도 받고,
예술가족으로도 혜택을 받아 티켓을 구매하였답니다.
수승대 축제극장앞 티켓박스
위천 수승대의 볼거리 먹거리
축제기간에는 잔디광장에서
플리마켓(누리샘터), 체험부스,
거창군 농특산물 판매장,(로컬푸드 담다/푸드트럭),
세계 풍물관 등
먹거리, 볼거리로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어요.
여러분들은 어떤 공연들을 관람하였는지 궁금하군요!
위천 수승대 현수교 야간 조명은
마치 또 다른 세상에 들어선 듯한
화려함을 자랑하는것 같습니다.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며,
어둠 속에서 다리를 따라 이어지는 조명은
반짝이는 별빛처럼 강 위에 비치고,
반짝이는 불빛과 강물에 비친 반영이 어우러져
마치 빛의 터널을 걷는 듯한 기분을 선사해주는 같아요.
조용한 밤, 다리 위에서 바라본 빛과 물,
누구라도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요.
수승대의 아름다운 밤 현수교를 걸어보세요.
공식참가공연 "나와 할아버지"
일 시 : 2025년 7월 28일(월) 20시
장 소 : 축제극장
극 단 :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표치수 역을 맡았던 배우 양경원님이 출연]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놓은 우리네 '삶'의 이야기.
손자가 바라본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한편의 수필처럼 담백하게 풀어놓아
전심하고 술직함이 가득한 무대를 통해
우리들의 진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관객들의 마음에 스며드는 감동을 선사하며
더 진솔하고 가깝게 다가가고자 한다.
멜로드라마가 쓰고 싶은 혈기만 왕성한 공연대본 작가 '준희'.
할아버지의 옛사랑을 찾아 나서게 되면서, 진짜 '삶'을 발견한다.
멋진 멜로드라마를 쓰기 위해 고심하는 공연대본 작가 '준희'.
그런 준희에게 그의 선생님게서는 예전에 얘기했던 할머니와
할아버지이야기를 다시 완성해 보라고 한다.
하지만 글쓰기 시작도 전에 갑자기 쓰러지신 할머니.
하는수 없이 준희는 할아버지만 관찰하기로 결심하고
할아버지와 나눈 대화들을 녹음기에 담기 시작하며 과거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왠지 멜로드라마를 완성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기기 시작하고,
예전부터 어디를 같이 가달라고 하셨던 할아버지의 부탁을 들어드리려 한다.
할머니가 쓰러지시기전,
할아버지가 어디를 같이 가달라고 하면 절대 가지 말라던 말씀이 생각나지만
결국 할머니의 말씀을 어기고 할아버지와 함께
임수임 할머니를 찾으러 길을 나서는 준희.
그 길 끝에는 준희가 그토록 쓰고 싶은 멜로드라마가 놓여있을까?
출연진
양경원,서예화 차용학,김종현
제작진
작,연출.민준호 / 조연출:왕정민 / 프로듀서:안혁원 / 행정 실장: 강경철
조명디자인: 최인수 / 음향디자인: 이채욱/ 컴퍼니 매니저: 손민재
축제극장에서 펼쳐진 나와 할아버지 연극
많은 관객속에서 숨죽여 본 배우들의 열정이 엿보였습니다.
무대 위에는 특별한 장치보다
사람의 이야기와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나와 할아버지’의 세대 간 대화를 따라가다 보니,
잊고 지냈던 가족의 기억과 마음 한편에 묻어둔
따뜻한 정이 떠올랐습니다.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뭉클하게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서
웃음과 눈물이 함께했습니다.
특히 할아버지의 삶을 바라보는 손주의 시선이,
마치 제 안에 남아 있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끌어내는 듯했으며,
연극이 끝난 후에도 마음속에는 오래도록 따스한 울림이 남았습니다.
공연이 아니라, 세대가 이어지는 소중한 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해외 공연 불가리아
"영감이 하는일은 언제나 옳아요"
일 시 : 2025년 7월 29일(화) 20시
장 소 : 대나무극장
극 단 : 크레도 씨어터
안데르센의 "영감이하는 일은 언제나옳아요"를 원작을 바탕으로
2005년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 기념 국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덴마크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노년의 부부를 통해 사랑과 믿음,
인생의 단순한 것들의
진정한 가치를이야기하는 작품으로유쾌함 속에 따뜻한감동을 품고 있다.
눈부신 설원 속, 인생에서 진정 소중한 것이무엇인지 깨닫게 하는 이야기로
시장에서 벌어지는, 한번의 키스가 금보다더귀하고
사랑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것임을 알려준다.
노년의 부부를 통해 사랑만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는 사실을 일깨우며,
우리곁에 언제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함을 말한다.
출연진
니나 디미트로바,디미터 네스토로프
제작진
연출 : 니나 디미트로바/극작 : 니나 디미트로바,유리 다체프
무대및의상디자인 : 니나 디미트로바,바실바실레프-주엑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이 연극은,
이야기 안에 삶의 지혜와 따뜻한 유머를 담고 있었습니다.
영감이 선택하는 일들이 때로는 엉뚱하고,
누가 봐도 손해 같아 보이지만,
결국 그것을 바라보는 아내의 따뜻한 마음이 모든 걸 옳게 만들어줍니다.
무대는 소박했지만 멋진 소품들을 이용해
배우들의 표정과 대사 하나하나가 살아 움직이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공연을 보는 내내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었고,
결국 답은 서로를 이해하고 믿어주는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웃음 속에 깊은 울림이 전해지는 무대,
크레도 씨어터가 전해준 이 연극은 오래도록 마음에 따뜻한 흔적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공식참가공연 "반쪼가리 자작"
일 시 : 2025년 7월 30일 20시
장 소 : 축제극장
극 단 : 창작조직 성찬파
[2022년 한국연극 공연 베스트 7]
6명의 유랑극단 광대들을 통해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을 얘기하고자 한다.
자기합리화를 통해 권력에 순응하고,
때로는 이간질하며 뒤에서 타인을 험담하는,
온전하지만 불안전한 등장인물들을 통해 유쾌하지만
씁슬한 질문들을 관객들과 사유하고자한다.
어수룩하고 남루한 모습의 6명의 유랑극단 광대들이야기를시작한다.
그들이 펼치는이야기는 '반쪼가리 자작'
선과 악이 뒤섞여 막연한 감정들이
혼란스럽게 터져나오는 청년기의 메다르도 자작.
메다르도 자작은 호기롭게 나섰던 이교도와의 전쟁에서
적의 포탄에 맞아 몸이 반으로 갈라져 버린다.
아직 숨이 붙어있는 메다르도를 의사들이 간신히 살려냈지만
살아난것은 오른쪽만 남은 반쪼가리 몸뚱이뿐.
그렇게 절대적인 오른쪽 만남은 메다르도는 '절대인인 악'이 되어
자신의 영지인 '테랄바'로 돌아오고
그런 그를 맞이하는 테랄발의 사람들은 혼란과 고통을 겪는다.
온전한 인간들은 온전하지 못한 반쪼가리의 통치에 겨우 익숙해 질때 쯤.
전쟁터에서 없어진 줄 알았던 왼쪽의 반쪼가리,
'절대적인 선'의 메다르도가 테랄바에 나타나게 된다.
'절대적인 선' '절대인 악' 동시에 활동하는 테랄바는
더욱 혼란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출연진
최광제,김영표, 심효민,이진희,사현명,김양희
제작진
작곡:배미진/움직임:양은숙/조명:김종석/의상:김정향/분장:신나나
무대제작:김동현/무대감독:신희존, 이근진/조연출:양경진/PD:조혜랑
사진,그래픽:이미지 작업장/기록영상:김기성
반쪽으로만 존재하는 듯한 인물들의 대사와 몸짓은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동시에 우리 안에 남아 있는 결핍과 외로움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배우들의 진지하면서도 해학적인 연기가 극의 무게를 덜어주면서,
관객에게는 더 깊은 사유를 남겼습니다.
특히 무대 장치와 조명이 인물들의 감정을 극대화시켜 주었고,
순간마다 분위기가 전환될 때마다 마음이 휘청거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일상의 단편에서 길어 올린 메시지가 ‘온전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 자체로 삶은 의미 있다’는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극장을 나서면서도 오래도록 머릿속에 맴도는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웃음과 슬픔이 동시에 스며드는 연극,
그것이 바로 이번 작품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해외공연 스페인 '엠볼릭'
일 시 : 2025년 7월 28일(월) 18:00
장 소 : 잔디광장
극 단 : 파우 팔라우스
정직하고 진실되지만 짖궂은 이공연은
멀리서부터 시작된 엉킨 끈을 엉킨 마음과 감정으로 표현여
웃음과 놀이로 풀어가는 서커스 거리극이다.
공연은 모든 관객을 위한 작품으로 집단적 상상력을 자극하며,
개성과 즉흥 연주가 결합되어 매 공연마다 독특한 공간을 만들어낸다.
한줄에 엉켜버린 실처럼,
마음속 감정과 생각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어느날.
한명의 광대가 무대에 올라 아무 말없이 몸짓과 눈빛만으로
그 엉킴을 천천히 풀어 나간다.
놀이와 웃음이라는 가장 순수한 도구를 통해,
우리는 마음속에 묶여 있던 매듭 하나를 함께 풀게 된다.
'Embolic(엠볼릭)은 언어 없이도 세대를 초월해 깊이 전해지는,
고요하고 장난스러운 따뜻한이야기다.
출연진
파우팔라우스두르바우
제작진
연출 및 원작:파우 팔라우스 두르바우/외부 시선:마리아 솔레르
의상디자인:파우 팔라우스, 에밀리아노 마테산스
무대디자인:파우 팔라우스 극단,헬리오스아르멩골
무대구조 및 스탠드설계:헬리오스 아르멩골
작곡:아르투르보구냐,마리아솔레르
편곡:아르투르보구냐/연주:아르투르보구냐,마리아솔레르, 마르살 칼벳
그래픽디자인:마리아 솔레르/프로덕션:마리아솔레르/
영상제작:알렉스 그리핀
위천 수승대 잔디광장에서 열린 엠볼릭 공연
배우와 관객이 함께 보여주며
때로는 눈빛과 몸짓하나로 서로를 이어주는 순간들
관객을 무대 앞으로 끌어들이기도 하고,
관객의 웃음, 놀람, 작은 몸짓까지도
공연의 흥미를 더욱더 돋굳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폐막식 취소
일 시 : 2025년 8월 3일(일) 19시30분
장 소 : 거북이극장
마지막날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보기 위해
또 수승대로 향하였답니다.
폐막식날엔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17시에 팔찌 배부를 하였는데
몇시간 전부터 기다리는 사람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기다릴때는 비가 보슬보슬 내리다가
팔찌를 받고 난 후 비가 억수같이 내려
공연 시작전 잠시 비를 피해 있었어요.
입장시간이 되자 비가 더 많이 내리기 시작했어요.
첫번째도 안전 두번째도 안전 사회자의 멘트로. . .
그리고 거창군수님의 말씀이 있으셨어요.
호우로 인해 밴드, 관객, 출연진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폐막식이 이렇게 취소되어 아쉽지만 시간이 갈수록 많은 비가 내리니
안전이 젤 우선인것 같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옵니다.
기대했던 공연이 취소되니 많이 아숩지만
기다림의 자리엔 또 다른 설렘이 자라나겠죠!
무더운 날씨 한여름밤 시원하게 해준 수승대
그리고 무대 위 배우들의 열정,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며 그 눈빛 속에서
연극의 진정한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창의 여름밤, 예술로 가득 채워진 그 시간들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
내년 거창국제연극제도 정말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
#경상남도
#거창군
#제35회거창국제연극제
#위천수승대일원
#수승대
#공식참가공연
#해외공연
#국내공연
#나와할아버지
#공연배달서비스간다
#영감이하는일은언제나옳아요
#크레도씨어터
#반쪼가리자작
#창작조직성찬파
#엠볼릭
#파우팔라우스극단
- #경상남도
- #거창군
- #제35회거창국제연극제
- #위천수승대일원
- #수승대
- #공식참가공연
- #해외공연
- #국내공연
- #나와할아버지
- #공연배달서비스간다
- #영감이하는일은언제나옳아요
- #크레도씨어터
- #반쪼가리자작
- #창작조직성찬파
- #엠볼릭
- #파우팔라우스극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