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대한민국의 사적 제318호 김대건신부 나바위성지 망금정 나바위성당 익산 순례 여행
김대건 신부의
첫 발자취가 남겨진 곳
우리나라 4대강으로 솝꼽히는 금강이 서해바다로 흘러가기 위해
익산으로 접어드는 물목에 자리잡은 나바위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1845년 10월 12일 천주교 교구장과
11명의 조선교우들과 함께 중국에서 출항하여 폭풍우를 만나는 험한 일정 끝에
조선에 첫 발을 내딛은 곳 으로 1987년 7월 18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318호로 지정 되었다.
김대건신부는 1839년 기해박해로 천주교의 주요 지도자들이 순교를 하여 목자 없는 교회가 되자
1845년 8월 17일 상해 인근 김가항 성당에서 한국인 최초로 사제 서품을 받고
조선교구 3대 교구장이신 고 페레올 주교와 안 다블뤼(Daveluy) 신부와 함께 라파엘호를 타고
나바위 아래 금강가에 착륙하게 되었다.
라파엘호는 작은 어선으로 중국을 출항한 중국배에 끌려서 요동방면으로 향해서 상동성까지 무사히 다달았으나
거센파도를 만나 돛이 찢어지고 키가 부러져 난파를 하게 되었고
바람이 부는 대로 물결이 치는대로 제주도 해안에 닿게 되었고
이곳에서 정비를 한후 서해바다로 출항하여 금강으로 접어들어 나바위에 기착하게 되었다.
김대건신부 일행이 우리나라 내륙에 처음 기착한 나바위성지 정상에는
금강 황산포가 내려다 보이는 화산의 끝자락으로 너른 바위가 있어서 나바위라고 불리고 있는데
그위에 망금정이 자리잡고 있는데 지금이 물길이 바뀌어 논들이 들어섰지만
김대건신부가 도착하던 시절에는 망금정 아래까지 금강물이 넘실 거렸다고 한다.
금강 물줄기가 바뀌게 된 것은 1925년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화산 일대를 간척 하면서 금강 물줄기가 바뀌게 되었으나
나바위 성당을 설립한 초대교구장 드망즈주교가 김대건신부가
대한민국에 처음 기착한 나바위성지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곳에서 피정을 하기 시작하였고
1915년 요셉 베르모렐 주임신부가 아름다움을 바란다 는 뜻을 담아 망금정을 지었다.
나바위 위에 조성된 망금정 바로 앞에는 1955년 성 김대건신부의 나바위 상륙 110주년과 함께
시복 30주년 성당 건축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한
“성 김대건신부 순교 기념탑” 이 김대건신부가 이곳에 기착한
10월12일에 제막식을 가지고 나바위 위에 우뚝 자리잡고 있다.
나바위 본당 단체중 일심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화산 서쪽 기슭에 있던 큰 암석을 깨어
목로로 이동해서 화산 정상 나바위 위에 세운 라파엘호와 같은 크기인
길이 13.5m, 넓이 4.8m, 깊이 2.1m의 “성 김대건신부 순교 기념탑”은
2017년 12월 29일 익산시 향토유적 제16호를 지정되었다.
나바위에 자리잡은 망금정을 올라가는 언덕 아래에는
성 김대건 신부의 고귀한 순교정신과 높은 덕을 기리기 위해
2007년 박미카엘, 유안나마리아 부부가 김대건 신부가 처음 도착한곳에 봉헌할 계획으로 제작하였다가
지금의 자리에 봉헌한 “김대건신부님 성상” 이 자리잡고 있다.
나바위 성지 아래에 조성된 화산성당으로 불리던 나바위성당은
1882년 나바위 공소가 설립 되고 1897년 본당으로 바뀌게 되었고
초대 주임으로 베르모렐(Vermorel Joseph, 1860-1937, 한국명 장약슬 요셉)신부가 임명되어
신자수가 2,900여명에 이르러 1907년 성전을 신축하였다.
나바위성당은 1921년 6월에 논산 부창동 본당을 설립 분리 시켰으며,
1930년경에는 신자수가 3,200명에 달하였으며,
안대동(현 함열) 본당, 군산(현 둔율동) 본당, 이리(현 창인동) 본당 등을 설립, 분리시켰고
일제강점기에 신사 참배 거부에 앞장섰으며, 6.25 전쟁 중에도 미사가 끊이지 않은 유일한 본당 이었다.
나바위성당 옆에는 초창기인 1900년도 초 신부들이 불을 때던 아궁이와
외국 선교사 신부들이 직접 빵을 구워서 식사를 하던 사제관 식당자리인 성체조배실이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성체성사에 사용하기 위해 누룩없이 만든 둥근빵인 제병을 구워 내던 곳이기도 하다.
나바위성당과 피정의집 중간에 자리잡은 나바위성지 역사관은
1907년에 지어진 나바위 본당 사제관으로 사용하던 공간으로 여러차례 화재가 일어나 다시 건축되었고
2019년 6월29일에 개조하여 나바위 성지 역사관으로 새롭게 개관을 하여
아침 9시부터 18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데 월요일에는 문을 닫는다.
나바위성지 역사관에 들어가면 입구에 김대건신부 영정이 자리잡고 있고
다음 전시관을 들어서면 중앙에 김대건신부가 타고 왔던 라파엘호 모형이 전시되어 있고
나바위 성지의 역사와 사건들이 연대별로 전시되어 있고
역대 나바위성당 주임신부들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고
마지막 방에는 나바위성지 역사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나바위성지 아래 조성된 나바위성당은
최초의 한국인 사제인 김대건신부가 포교를 위하여 대한민국 본토에 상륙한
나바위성지를 찾아 순례를 온 신자들을 위하여
침대방과 온돌방을 갖춘 숙소와 대강의실, 식당, 성체조배실, 야외풀장, 운동장 등을 갖춘 피정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나바위성지
대한민국의 사적 제318호
전북 익산시 망성면 나바위1길 146
글, 사진 = 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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