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6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울산 HD와의 경기!

그 뜨거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2025년 FC안양의 슬로건 <도전자의 정신으로>


울산 HD 홈구장,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으로 출발

일요일 아침 7시, 안양창업진흥원 본관에서

28인승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출발했습니다.

타 지역 응원단 포함

버스 총 20대가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으로 출발했는데요.

약 1,000명의 응원단이

오늘 함께 내려갈 예정이라는 주최측의 설명입니다.

단체 버스안에서 이번에 함께 응원을 가는

28명의 안양창업진흥원 입주업체들에게

이번 응원전의 의미를 설명하시는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님.

2025년 국내 축구 K리그전

2025년 국내 축구 리그전,

K리그에 대해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1. K리그1

- 한국의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로, 12개 팀이 참가합니다.

시즌은 보통 3월에 시작하여 11월까지 진행되는데,

2025년엔 2윌부터 시작했습니다.

각 팀은 정규 리그에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상위 팀은 챔피언십 라운드에 진출하고

하위 팀은 강등 플레이오프에 참여하게 됩니다.

2. K리그2​

- K리그1의 아래 리그로,

K리그2의 성적이 좋으면 K리그1으로 승격할 수 있습니다.

3. 코리아컵

- K리그 팀들이 참여하는 국내 컵 대회로,

다양한 팀이 참가하여 한 시즌의 챔피언을 가립니다.

K리그 팀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팀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안양시 시민구단, FC안양

FC안양은 타구단과 달리

시민이 주축이 되는 시민구단입니다.

구단주는 현재 안양시장인 최대호 시장님인데요.

2013년에 창단되어 K리그2에서 활동하고 있다가

올해부터 K리그1에 승격되었습니다.

팀의 색깔은 포도로 유명한 안양을 의미하는 보라색.

홈 경기는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치릅니다.

FC안양는 창단 이후로 여러 차례 리그에서 경쟁하며

팀의 역량을 키워왔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많은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안양시 시민구단 FC안양은

지난해 창단 11년 만에

K리그2에서 우승했고,

올해 처음으로 K리그1 무대에 오릅니다.

FC안양은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홈 경기 17경기를 포함해 K리그1 정규라운드 33경기를 치르며,

정규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라운드 5경기가 추가편성 될 예정으로

안양시민들에게 2025년에 큰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입니다.

구단 역사상 처음 1부 리그를 맞는 FC안양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올해의 슬로건은 ‘도전자의 정신으로’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입장에서

안양만의 축구를 선보여

1부 리그에서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목표입니다.


FC안양, 유니폼

홈 필드 유니폼은 안양의 상징색인

보라색과 검은색의 조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원정 유니폼은 상,하의 흰색이며

넥과 사이드에 보라색 포인트로 강조하고,

골키퍼 유니폼은 민트색과 분홍색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안양에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까지 가는 길...

안양에서 울산까지 약 5시간의 원정길

아침 7시 30분, 버스안에서 제공된 아침식사는 김밥이였습니다.


울산 HD?

울산 HD는 K리그1에서 전 시즌을 포함해

3연패(2022~2024년)를 거둔 강팀입니다.

지난해 2부리그 우승으로

1부로 승격된 안양과 K리그1 우승 팀 울산HD에서

'왕중왕'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초반부터 어려운 상대를 만나는 FC안양은

'잃을 게 없다'는 각오로

오늘 경기를 치루는데 그 결과가 기대된다.

스포츠서울 발췌


오전 11시, 경주휴게소 도착

오전 10시 50분, 경주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으며 잠시 휴식

울산가는 길, 참 멀었습니다.

단체로 FC안양 축구응원전 나선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입주 25개 업체대표들이

모인 차량 이외에 많은 버스들이 함께 이동했습니다.

오늘, 안양에서 내려가는 개인과 단체응원단

1,500명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것도 모두 자비로! 대단합니다.


오후 12시, 울산 도착

울산에 도착하니 날씨가 참 따뜻했는데요.

울산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버스안에서는

경기전부터 분위기 업된 상태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한마음.... "도전자의 정신으로"

경기전부터 뜨거워진 울산 문수축구장

경기장 밖의 12번째 선수들

11명의 선수들과 경기가 끝날때까지

장외에서 몸을 푸는 12번째 선수들

저는 늘 저 선수들을 리스펙합니다.

화면 밖에서도, 팀과 팬들을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리는 그들을.

삵괭이, 호랑이를 잡다

90분의 경기와 추가 5분.

그 때 터진 극장골.

FC안양 모따의 헤딩으로 1 : 0 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쳤습니다.

1부리그 첫번째 경기에서

3년동안 디펜딩 챔피언인 울산 HD팀을 잡은 FC안양!

기적은 늘 포기하지만 않으면 오는 것 같습니다.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까지 직접 내려 오신 최대호 시장님.

직접 오셔서 울산HD를 잡는 기적을 직접 보셨습니다.

안양시 최대호 시장님

라커룸에 모인 FC안양 선수들


안양으로 돌아오는 길

경기가 끝나고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

다함께 식사를 한 후,

다시 안양으로 올라오는 응원단.

모두들, 피곤했지만 즐겁고 의미있는 하루였다고 합니다.

밤 10시, 안성휴게소

마지막 휴게소인, 안성휴게소에 도착하니

어느새 시간이 밤 9시 50분이었습니다.

안양에 가면 밤 11시가 될 듯 합니다.

아침 7시에 출발해서 밤 11시에 도착하는 긴 여정.

이렇게 길고 의미있는 하루가 갔습니다.

멋진 기억과 긴 추억이 될 하루가.

FC안양은 안양시에 전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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