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V리그 직관 후기 _ 김천시 서포터즈 진소현
안녕하세요~
김천시 sns 서포터즈
진소현입니다.
드디어 배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뜨거웠던 여자배구 경기로
국내 여자배구의 인기가
매년 치솟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의 오랜 팬인
저는 코로나19 유행 전에는
여자배구 경기 직관을
자주 가곤 했었습니다.
그 이후 정말
오랜만에 여자배구 경기
직관을 다녀왔습니다.
김천에는 한국도로공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 여자배구단도
김천시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매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하이패스 배구단의 홈경기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하이패스 여자배구단의
홈경기가 있을 때,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는데요.
가까운 구미 지역에서
출발하는 셔틀은 김천 KTX역,
김천역, 김천 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해 김천실내체육관에
도착합니다.
다른 지역에서
원정 응원을 오시는 분들도
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쉽게
경기장을 찾아올 수 있어요.
저는 구미에서 출발해
박정희체육관에서
셔틀버스를 탈 수 있었어요.
셔틀버스 시간은
꼭 미리미리 확인하세요.
넓은 김천실내체육관
주차장이 차와 사람으로
가득 찼어요.
참고로 저는 김천에
살고 계시는 부모님과 함께
경기를 보기 위해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요.
김천실내체육관에
가까워질수록 차가 엄청
막혔다고 합니다.
경기 시간 보다 조금
일찍 출발하셔서 여유롭게
도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여자배구는
인터넷 예매를 통해서
관람권을 살 수 있어요.
참고로 김천시민은
할인받으면 5000원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답니다!
김천시민들이 이런
문화생활을 많이 알고
누리셨으면 좋겠어요.
초대권은 입장권으로
교환이 필요한데,
매표소에 가면 입장권으로
교환해 주십니다.
이번에 보러 간 경기는
우리나라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김연경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흥국생명과의 경기라서 그런지
경기장을 찾아주신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경기장 앞에는
푸드트럭도 준비되어 있으니
간단한 간식도 먹을 수 있어요.
우리 도로공사의 하이패스
여자배구단 선수들입니다.
저는 도로공사의
모든 선수들을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문정원 선수를 참 좋아해요.
한창 제가 여자배구 경기를
직관을 하던 시절,
문정원 선수의 서브득점이
정말 인상 깊었거든요.
경기장에 들어오시면
바로 앞에서 응원도구를
나눠주고 있으니,
꼭 받아서 입장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경기 시작 전에는
선수들이 몸 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요.
몸풀기에 이어서
선수단과 선수들에 대한
소개가 시작됩니다.
저는 셔틀버스를 타고
왔는데도 아슬아슬하게
경기 시작 직전에
자리에 앉게 되었어요.
다음에는 더 빠른
시간대의 셔틀버스를 타고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도로공사 선수들과
김종민 감독입니다.
그리고 상대팀 흥국생명
선수들도 보입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도 있네요.
제가 한참 도로공사
경기 직관을 다닐 때에는
김연경 선수가 터키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을 때여서
국내 리그에서는 절대
김연경 선수를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에서 그것도 김천에서
이렇게 김연경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으니 너무 좋네요.
스포츠 경기를 직관할 때면
치어리더 및 응원단들의
응원도 빼놓을 수가 없죠.
신나는 응원과
함께 경기가 진행됩니다.
라떼는 선물 추첨,
피자 등등 먹을 것도
엄청 주었었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음료 정도만 나눠주더라고요.
얼른 코로나가 끝나고
예전 같은 분위기를
찾았으면 좋겠어요.
짜릿했던
역전의 순간이에요!
이게 바로 스포츠의
묘미이죠.
2차전까지 흥국생명에게
지고 있었던 우리 도로공사
여자배구단이 3 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나 싶었는데,
갑자기 역전을 해버립니다!
가보자고!
대한민국의 보물!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의
서브를 바로 앞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멋있죠.
실제로 보니 정말
키가 크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더라고요.
김연경 선수가 국내에서
뛰어줘서 배구 팬으로서는
너무 고맙고 좋네요.
김연경 선수의
국내 리그 복귀로 인해
여자배구의 인기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는데,
더불어 스포츠 도시로서의
김천의 인지도도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결국 흥국생명에게
3 대 1로 진 우리 도로공사
하이패스 팀입니다.
너무 아쉬웠지만
모든 우리 선수들 정말
잘 싸워주었습니다.
오랜만에 경기를 직관하니
잊혀있던 여자배구에 대한
애정이 다시 샘솟는 것 같아요.
저는
아무래도 남은 경기 다
직관하러 올 듯해요.
다른 경기장의
분위기는 모르겠지만,
김천실내체육관의
여자배구 경기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와서
경기를 즐기는 분위기라서
더 정겹고 훈훈하게
느껴졌어요.
함께 오신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경기가 마무리된 후,
승리팀 흥국생명의
인터뷰가 이어집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여자배구단의 V리그와
김천상무 프로 축구단의
K리그 등 여러 가지 국제 및
국내 스포츠 대회가
김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천이 정말 스포츠 특화
도시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봄 시즌 배구까지
모든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경기
잘 마무리하기를 바랍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팀의
우승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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