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걷기 좋은 제주 올레길 7코스

제주 올레길 중에서도 바다와 한라산의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올레 7코스

특히 봄이 되면 유채꽃밭으로 노랗게 물든 제주의 봄 풍경을 마주하며 걷기 좋은 코스인데요

눈부신 봄날 제주 올레길 7코스를 걸어 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올레 7코스를 걸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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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가 걸어 본 코스는 7코스의 정방향이 아닌 역방향으로 월평 아왜낭목 쉼터에서부터 출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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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코스의 종점, 8코스의 출발점인 월평 아왜낭목 쉼터

최근에 만들어진 4·3 조형물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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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포구를 지나 강정바다를 향해 걷다 보니 화사한 유채꽃이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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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며 걸으니 발걸음이 꽤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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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곳곳에 피어난 유채꽃으로 제주는 지금 노란빛으로 물들어 가는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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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 올레길을 걸으니 시야가 맑아 저 멀리 산방산과 송악산까지 아주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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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7코스는 한라산을 탁 트인 뷰로 만날 수 있는 게 큰 매력 중 하나인데요

유채꽃밭과 어우러진 한라산을 담아 보았습니다

봄에만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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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포구를 지나다 만난 서귀포 여객 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한 아도라 매직시티호 크루즈인데 중국에서 출발해서 기항지인 제주에 8시간 정도 머무는 크루즈인데 올레길을 걷다가 우연히 보고 엄청나게 큰 규모의 크루즈를 보고 신기해서 한동안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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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항에서 바다도 실컷 보고 크루즈도 구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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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범섬과 서건도를 향해 걸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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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도 고개만 살짝 돌리면 그림 같은 한라산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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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도착한 서건도

서건도를 지나 올레 7코스의 중간지점인 범섬에 어느덧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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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섬이 보이는 '두머니물공원'에는 이렇게 유채꽃밭과 꽃길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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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뿐만 아니라 무꽃도 함께 어우러진 곳이라 사진 찍기에도 좋아 도민들과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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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머니물공원에서 법환포구까지 가는 길에는 한라산과 유채꽃이 가득한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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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환포구 근처에는 식당이나 카페도 많으니 휴식을 취할 분들은 잠시 쉬었다 가셔도 좋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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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제주 올레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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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km의 꽤 긴 코스이니 아름다운 제주의 봄을 만끽하며 천천히 걸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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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곳곳이 모두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아 발길이 멈춰질 수밖에 없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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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도착한 외돌개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는 서귀포의 유명한 관광지네요

외돌개에서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황우지해안에서 바라보는 새연교

올레 7코스의 시작점인 서귀포 시내로 접어들었음을 알려주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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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 봄을 만끽하며 걷다 보니 도착한 올레 7코스의 시작점

역방향으로 걸었기 때문에 도착지점은 바로 이곳 '제주올레 여행자 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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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계절, 제주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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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걷기 좋은 코스로 서귀포 현지인이 추천하는 올레 7코스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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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일으켜 가벼운 산책코스로도 추천하는 7코스를 따스한 봄날에 걸어보시면 어떨까요?

아름다운 제주의 봄꽃들을 만나며 멋진 한라산까지 하염없이 마주할 수 있는 코스로 진심으로 추천하는 올레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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