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경남 산청 이색적인 문화여행지, 산청 단성향교
경남 산청 이색적인 문화여행지
독특한 건축양식의
산청 단성향교
안녕하세요! 산청군 공식 블로그 지기입니다.
오늘은 산청의 문화여행지로 가볼만한 곳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산청의 독특한 구조와 건축 형태를 구성하고 있는 단성향교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인데요.
단성향교는 고려 인종 5년(1127)에 지은 후 조선 세종(재위 1418~1455) 때 서쪽 산기슭으로
옮겼다가 영조 28년(1725)에 지금의 위치로 다시 옮겨지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사지에 위치하여 앞쪽에는 공부하는 공간인 명륜당이, 뒤쪽에는 사당인 대성전이 있는 전학후묘의 배치를 이루고 있으며
문인 관선문을 들어서면 누각형식의 명륜당이 있는데, 대청 아래를 통하여 들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륜당 밑을 통하여 내삼문과 대성전의 지붕이 겹쳐서 보인다고 합니다.
단성향교는 건물의 배치나 형태에 있어서 경남지역의 다른 향교보다 독특한 구성을 하고 있는 향교입니다.
단성향교는 신성시되는 장소를 보호하는 의미를 가진 홍살문을 지나면
외삼문을 중심으로 양쪽에 행랑채가 있고,
뒤쪽에는 누각 형태의 명륜당과 서재 등이 배치가 되어있답니다.
단성향교의 명륜당은 경사진 지형에 축대를 쌓아 누각 형태로 지어져서
독특한 형태의 지붕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독특한 지붕 형태뿐만 아니라 가구 형식 등이 다른 향교의 모습입니다.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외삼문 앞에 있는 산청 단성향교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시면
더 좋으실 것 같아요!
외삼문 정문으로는 입장이 불가능하며, 오른편으로 가면 단성향교를 관리하는
관리실이 나오는데요!
그곳으로 통하여 내부로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부로 들어가면 마당과 명륜당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단성향교에서는 전통 성년례의 예법에 따라 성인이 된 것을 상징하는
복식을 갖추기 위해 유건과 도포를 입히는 절차를 행합니다.
봄에는 춘향대제 가을이면 추향대제를 올리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향교 유림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성현들을 모시기 위해 봉행을 하며 현재까지도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랍니다.
일반적으로 향교는 학생들을 가르치던 공간 앞으로 생활공간 동재, 서재가 있는데요.
단성향교의 경우 학생들이 공부를 하던 공간 '명륜당' 뒤쪽에 동재, 서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치는 전라지역에서는 볼 수 있으나, 경남 지역에서는 유일한 곳이라고 해요.
이색적인 문화여행을 즐겨 볼 수 있는 산청의 단성향교
이곳에서 조상의 지혜와 교육의 열정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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