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유럽 감성 카페, 구암동 잔디밭 뷰 대형카페 '오브떼르'(메뉴, 가격 안내)

요즘 주말이면 육아로 바쁜 시간을 보냅니다. 활동성이 왕성한 세 살짜리 아들에게는 집이 비좁기만 합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밖에 나가 공원이나 운동장에 마음껏 뛰어놀지만, 날씨가 추울 때는 난감합니다. 그럴 때는 실내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곳을 찾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대형카페 '오브떼르'를 방문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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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기 전 'CAFE (BAKERY & COFFEE)' 글귀가 있어 방문객들은 이 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대전 유성구 구암동(대전 유성구 월드컵대로351번길 5)에 있는 오브떼르는 어른들에게도 좋은 곳이지만,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이라서 소개해 보려 합니다. 갈색 벽돌 건물부터 테라스 테이블과 의자들이 이국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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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떼르는 날씨와 상관없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이미 어린아이들을 둔 부모님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대형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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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떼르'는 도심 속 자연 카페라고 느껴질 만큼 카페 내부가 대형식물들로 가득합니다. 최근에는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 놀이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카페로 들어서면 푸릇푸릇한 식물들과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반겨줍니다. 다양한 식물들이 마치 동남아로 해외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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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있는 카페 내부 공간과 커피, 음료, 식사 메뉴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으니 마음에 드는 메뉴로 골라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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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너른 공간에서 놀고 어른들은 커피 한잔하며 빵도 먹고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기 좋습니다. 떄로는 야외 테라스에 앉아 야경 뷰를 감상하며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외에도 닭갈비 로제 덮밥이나 차돌 숙주 덮밥, 수제 햄버거 등의 삭사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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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케이크는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로 준비돼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딸기 케이크를 보자 졸린 눈을 동그랗게 뜨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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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료와 과자, 그리고 장난감이 있어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제 아이는 특히 왕 오리 집게에 푹- 빠져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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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일행은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우리 아이는 카페 내부를 열심히 걸으며 구경해서인지 배가 고픈 표정으로 '아기궁뎅이 치즈모찌'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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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오브떼르 좋아하는 이유는 무궁무진한데요. 그중 하나는 색칠놀이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운터 옆에 있는 서랍장에는 색칠 도구와 그림책, 담요가 있습니다. 색칠놀이를 하고 싶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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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떼르는 넓은 놀이터를 가지고 있는 놀이 친화적인 카페입니다. 카페 바로 옆으로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 너무 좋은 카페입니다. 어른들이 커피를 마실 동안, 아이들끼리 놀기 좋고, 놀이시설이 전체적으로 깔끔해 아이들이 쾌적하게 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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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놀이 기구를 한 번씩 타보고 나서는 그네 타기에 심취했습니다. 그네를 타며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오브떼르는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여유롭게 쉬다가 아이들이 계속 앉아 있기 지루해 할 때쯤엔 나가 놀기 좋은 놀이터가 있어 부모님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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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아이와 무엇 하며 놀까 고민했었는데 카페 '오브떼르'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브떼르는 무척 덥거나, 추워서 혹은 비가 와서 실내 공간이 필요할 때 가볼 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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