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바위표고농원의 표고버섯재배키트

의령군블로그기자 조은영

표고버섯으로 만들어 보는

미니테라리움만들기 체험

탑바위농원

정곡면에 위치한 탑바위농원에서는

표고버섯배지를 직접 생산과 배양을 하는 곳이라

작년부터 표고재배키트를 만들어

박람회나 직거래장터에서 시험적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버섯이 자라는 작은 숲을 컨셉으로

미니테라리움체험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1월초 한찬 체험장 준비로 바쁜 가운데도

네이버블로그마켓에 표고재배키트를 올리기 위해

전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구매할겸 하여 탑바위농원에 방문했습니다.

표고버섯재배키느라고 해서

그냥 배지를 만들고 표고버섯종균을 넣어

포장만 해서 판매하는 거라고 짧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배지를 만들고 종균을 넣은 후

약 3~4개월동안 배양과정을 거쳐야 한대요.

표고버섯향을 결정하는 배지의 재료인

톱밥의 선별부터 시작하여

종균을 하여 일정한 온도로 3~4개월 배양하고

전문가의 눈으로 전체적으로 잘 배양 된 것을

골라 소비자에게 보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의 키트가 만들어지기까지는

5개월이상의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하는 것이죠!

다른 버섯재배키트보다 길고 묵직한 것이

탑바위농원만의 장점인데요,

길이 40cm, 무게 3kg입니다.

재배방법을 잘만 하면

2~3번까지 버섯을 수확 할 수 있다네요.

처음에는 다른 버섯재배키트처럼

1.5~2kg정도로 만들어 봤는데

작은 크기의 버섯재배키트는 대부분

1번 수확 후 2번째 재배시에는

버섯이 거의 나지 않는다는 점이

재구매의 걸림돌이라 판단하여

크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배지 2개와 재배방법서를

보냉상장에 담아서 기온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배송하고 있었어요.

겨울방학동안 집안에서 심심해 할

도시의 조카들에게 하나씩 키워봐라고

한상자 구매해서 배송까지 부탁드렸어요.

야! 나두 표고버섯을 키울 수 있어

탑바위농원 표고버섯재배키트 키워보기

-배지의 비닐을 벗겨서 하룻밤동안(8~10시간)

물에 푹 담가놓기

-물을 수시로 뿌려 마르지 않게 하기(약5일간)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비닐을 확 벗기지말고 한방향으로 잘라서

배지에 덮어 놓아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줄이면

5일정도 물을 자주 많이 주는 시기를

좀 더 편하게 보낼 수 있다는 점

알아두심 좋을 듯 하네요.

낮에 사람이 없는 집에서는 꼭 비닐을

덮어두는 것이 재배성공의 첫걸음!

글로 적으니 복잡한 것 같지만

동봉된 설명서를 잘 따라 하면 됩니다.

한 5~7일 사이에 버섯눈이 1~2cm자라면

버섯을 피해서 분무해야 하는데

버섯을 크게 키우고 싶다면

솎아내기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솎은 버섯은 조림이나 장아찌 등등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요.

버섯이 더 이상 자라지 않으면 수확하고

배지는 2주간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보관 후

물에 담구는 과정부터 다시 시작하면

2차재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느타리버섯재배키트를 준비하여

표고하나 느타리하나

구성상품을 준비하고 있대요.

배지하나 만드는데 오랜 배양시간이 있어

하반기가 되어야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키우는 재미와 먹는 재미가 있는

탑바위농원의 표고재배키트~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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