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실내 아이와 가볼만한 곳, 다양한 암석과 전시물이 있는 '지질박물관'

대전 유성구에는 다양한 박물관이 많습니다. 그중 지질박물관을 지난주에 다녀왔는데요. 그런데 지질박물관에 지질만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지질 말고도 다른 전시물들이 상당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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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지질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봤습니다. 흔히들 사용하지만 다들 정확한 뜻을 잘 모르잖아요. 지질이란 지각을 이루는 여러 가지 암석이나 지층의 성질 또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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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박물관은 크게 중앙홀과 제1전시관, 제2전시관 등 3개 코너로 구성돼 있습니다. 중앙홀에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해저지형을 정밀하게 재현한 초대형 지구본과 함께 다양한 대형공룡 등의 복제 및 골격 표본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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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시관에서는 대륙이동, 지진, 화산, 쓰나미 등 12개의 지질학 주제에 대한 동영상을 통해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데요. 여러 지역에서 수집된 화석표본들을 통해 생물의 진화사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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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시관에서는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의 종류, 석재로 이용되는 암석, 독특한 모양의 광물 등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보석광물, 형광광물 그리고 광물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준답니다. 참, 야외박물관도 있는데요. 시간이 부족해 자세히 볼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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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박물관을 방문하시면 많은 걸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의 역사적·과학적 가치에 대해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크게 4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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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박물관은 지구의 역사, 지구상 생명체의 진화, 그리고 과거의 지질학적 사건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화석, 광물, 암석 등의 전시를 통해 지구의 과거 모습을 엿볼 수 있고 동시에 과거 생명체와 그들이 살았던 환경에 대한 중요한 정보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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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학이나 고생물학 등의 지구 과학 분야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데요. 실제로 지질 분야에 관심 있는 어린이라면 지질박물관에서의 경험이나 관찰이 과학적 사고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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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류의 광물과 암석을 직접 보고, 이들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특히 지구 내부의 구조와 형성 등의 프로세스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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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등 아름답고 독특한 광물과 암석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요. 지구가 만든 자연 유물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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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박물관은 연령대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데요. 아이들에게 자연과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답니다. 다가오는 주말 가족과 함께 지질박물관을 방문해보세요. 특히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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